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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기업의 로드맵을 눈 여겨 보는것은 꽤나 중요한 PM의 작업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야 이길 수 없는 경쟁은 피해가고, 거인의 어깨위에 설 수 있는 방법도 찾아내어 이기는 전략을 만들수도 있지요.

빅테크기업의 로드맵을 눈 여겨 보는것은 꽤나 중요한 PM의 작업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야 이길 수 없는 경쟁은 피해가고, 거인의 어깨위에 설 수 있는 방법도 찾아내어 이기는 전략을 만들수도 있지요. 그런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로드맵 페이지는 저에게 큰 자료입니다. 9월에 협업플랫폼 팀즈에 깜짝놀랄만한(?)기능이 들어옵니다. 바로 팀즈에서 짧은 비디오를 녹화, 리뷰, 보내기, 보기 기능이 가능해 집니다. 이게 왜 중요한지를 잘 이해하시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협업 플랫폼의 최종 목적은 '온라인/오프라인 미팅'을 줄이고 그에 따른 생산성을 올리는것이랍니다. 구성원들이 수많은 미팅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야 하는데, 다 모여야 설명을 하고 그것에 대해 다시 회의록을 작성하고 해야 한다는 점이죠. 또한 글로벌로 팀이 있다보면, 시차도 안맞아서 힘들어지구요. 그래서 늘 효과적인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asynchronous communication 방법을 찾게 됩니다. 요즘은 하도 서로간에 기능을 대놓고 베끼고하니 이런 기능이 새롭지 않겠지만, 원래 이 기능은 loom.com이 혁신적으로 제공했던 기능입니다. 간단하게 비디오를 만들어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한것이었는데, 이 기업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없어서 사실 반쪽짜리 였답니다. 이 기능을 작년에 슬랙이 슬랙 클립스라는 킬러피쳐로 등장을 시킵니다. (https://slack.com/help/articles/4406235165587-Record-audio-and-video-clips-in-Slack) 간단하게 오디오나 비디오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고, 그 안에 있는 음성메시지를 텍스트로 저장하여 검색이 될 수 있게 만든것입니다. 슬랙의 주 사용자인 엔지니어들이 무척이나 환영했던 그 기능을 이젠 팀즈가 그대로 재현합니다. 아직 기능 공개가 되지 않고, 로드맵상으로만 확인이 되어서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아마도 대동소이할것으로 예상합니다. 팀즈의 사용자라면, 줌을 사용할 필요도 없어지고, 간단한 음성이나 영상녹화를 위해서 다른 툴을 써야할 필요도 없어졌네요. 줌은 물론, 슬랙신봉자들도 굳이 슬랙을 고집할 이유가 점점 적어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주축은 이젠 더 이상 엑셀이나 워드가 아닌 팀즈로 굳어지는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팀즈와 슬랙을 모두 씁니다만, 기능적으로 무엇이 더 좋고 불편하다고 느끼지 못하네요. 단지 다른 앱들과 얼마나 더 유연하게 연동이 되고 통합 검색을 지원하느냐가 중요한 선택이유가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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