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스카이스캐너 로컬라이징 팀은 어떻게 일할까요? Frontitude에 올라온 인터뷰를 재미있게 읽어 기록해둡니다. UXwriter 는 프러덕트팀 소속으로 활동하여 지속적으로 프러
넷플릭스와 스카이스캐너 로컬라이징 팀은 어떻게 일할까요? Frontitude에 올라온 인터뷰를 재미있게 읽어 기록해둡니다. UXwriter 는 프러덕트팀 소속으로 활동하여 지속적으로 프러덕트의 개발 논의에 참여하지만, 번역사들에게는 번역할 텍스트만 주어집니다. (넷플릭스와 스카이스캐너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다니 내적 반가움..😅) 저 또한 덩그러니 엑셀 파일만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제일 먼저 할 일은 기획자에게 찾아가서 맥락을 찾기 위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목적달성을 위해 어느정도의 공간 안에 들어갈 텍스트가 필요한 건지 항상 기획자에게 되물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맥락파악을 위한 질문하기를 귀찮아한다면 절대로 좋은 번역이 나올 수 없습니다. 인하우스 로컬라이징 팀이 있을 경우, 프러덕트 팀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항상 기획 의도와 개발 진척 상황 등을 공유하는 곳이 진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입니다. 번역사는 단순히 언어를 다른 언어로 바꾸는 일은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건 번역AI가 하면 되죠🙄) 번역사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 받아야 현지 시장에 더 잘 먹히는 찰떡 번역을 할 수 있습니다. 번역하기 전에 자꾸 질문을 쏟아내더라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찬찬히 설명을 해주는 분위기라면 번역사는 신나서 더 열일할 가능성이 높아요! 번역사가 일은 대충했을 때 무서운 이유는 번역사만큼 도착언어를 잘하는 사람이 조직 내에 없다면 아무도 그게 대충한건지 알 수 없다는 거죠! 해외 진출에 아무리 돈과 시간을 써도 진척이 없다면 이런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