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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요새 초거대 전함은 왜 사라졌을까?] 초거대 전함은 전투기를 이기지 못했고, 미사일을 발전시킨 소련을 상대하기 위해 이지스함이 나왔다. 거대함을 속도가 이기고, 더 빠른 미사일을 시스템으

[바다의 요새 초거대 전함은 왜 사라졌을까?] 초거대 전함은 전투기를 이기지 못했고, 미사일을 발전시킨 소련을 상대하기 위해 이지스함이 나왔다. 거대함을 속도가 이기고, 더 빠른 미사일을 시스템으로 방어하는 군사 전략은 진화하는 경영 전략과 닮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남긴 가장 큰 교훈 중 하나는 더 이상 전함이 해상 전투의 핵심이 전함이 아닌 전투기를 실어 나르는 항공모함이라는 것이었다. 작전 반경이 넓은 데다가 하늘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전투기를 활용한 항공모함의 공격 앞에서 야마토 등 수많은 전함들이 힘도 못 쓰고 무릎을 꿇고 만다." "소련은 끊임없이 대함 미사일 개발에 몰두했고 실제로 소련의 미사일 성능은 엄청난 진전을 보였다. 10~20m의 낮은 고도로 비행해 뛰어난 성능의 대공 레이더를 가진 함정이라고 포착하기 어려울 정도의 순항 미사일이 속속 등장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항공모함에 위협이 되는 미사일 개발을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그 결과 모든 해상 전장 환경에서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전투 체계 개발을 시작했고 이것이 바로 이지스 전투 체계 탄생으로 이어졌다. 자체적인 공격뿐만 아니란 미사일 요격까지 갖춘 이지스 전투 체계는 무려 13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1983년 비로소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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