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타임이라는 회사가 재미있어요. 최근 시리즈 D 투자로 약 1310억 원의 투자를 받은 스포츠 미디어 회사예요. 벤처 캐피털 투자가 신중해지는 환경에 미디어 스타트업으로서 투자를 받았다는 점이 인
오버타임이라는 회사가 재미있어요. 최근 시리즈 D 투자로 약 1310억 원의 투자를 받은 스포츠 미디어 회사예요. 벤처 캐피털 투자가 신중해지는 환경에 미디어 스타트업으로서 투자를 받았다는 점이 인상깊은데요. 오버타임은 스포츠 경기의 하이라이트 클립 중심으로 인스타, 틱톡에 숏폼 영상을 내고요. 아직 유명하진 않지만 유망하고 SNS 팔로워가 많은 고등학교 농구선수들을 취재해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요. 이중 자이언 윌리엄슨이 2019년 1순위로 NBA에 입성해서 화제를 모았죠. 현재 오버타임은 50개 이상의 디지털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고 80개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65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네요. 최근엔 커머스 사업도 시작해서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도 하고요. 공동창업자 잭 와이너에 따르면 매년 수천 만 달러의 수익을 내고 2배씩 성장하고 있대요. 곧 새로운 농구리그 '오버타임 엘리트'도 만들며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미디어 플랫폼들이 언제나 군침을 흘리는 분야예요. 기존에 중계권을 갖고 있지 않은 방송사가 아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언급할 때 늘 ‘스포츠 생중계를 할 예정인지’가 큰 이슈예요. 특히 미국에서는 2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본인을 스포츠팬으로 규정합니다. NBA, NFL, MLB, NHL 등 각 스포츠 프로리그가 굉장히 큰 인기를 얻습니다. 오버타임은 소셜미디어 시대에 Z세대를 겨냥하는 미디어로서 새로운 길을 또 열어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