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오늘 한 밥집을 갔어요. 거기에 다양한 배달 플랫폼 홍보물이 붙어있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제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배달되는 인기맛집' 이라는 카피가 쓰여진 요기요 홍보물이였습니다. '이 홍보물

오늘 한 밥집을 갔어요. 거기에 다양한 배달 플랫폼 홍보물이 붙어있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제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배달되는 인기맛집' 이라는 카피가 쓰여진 요기요 홍보물이였습니다. '이 홍보물은 오래 도록 남아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홍보물이 제 역할을 하려면 애초에 매장에 잔존해있어야 하잖아요? 보통 사이즈가 커서 자리 차지를 많이 하거나 실질적인 쓸모가 없으면 버려지기 마련인데요. 요기요의 홍보물은 다른 것들에 비해 사이즈가 컸지만 더 오래 남아있을 거라 확신했어요. 왜냐하면 다른 홍보물은 '한집만 빠르게', '포장주문 됩니다' 라고 자사 서비스의 강점이나 특징을 말하고 있는 와중에 요기요는 사장님을, 매장을 추켜세우잖아요. '인기 맛집'. 이 표식 하나로 남아있을 겁니다. 물론 배민 인지도가 높고, 배민 매출이 잘 나온다면 배민 이라는 서비스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남아있을 수 있어요. 근데 홍보물 그 자체가 필요해서 남아있는 건 아닌거죠. 인지도가 낮은 서비스라면 요기요 홍보물처럼 사장님이 좋아할만한 말, 매장이 자랑하고 싶은 내용을 대신 말해주는 것도 우리 홍보물이 버려지지 않을 전략이겠다 싶었어요. 우리 서비스 자랑 말고, 사장님과 매장 입장에서 손님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것이요.

알림

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