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도 30도 웃도는 날씨 예고 중] 핀란드에 느지막한 늦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말은 무려 30도(!) 전후의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건 핀란드 기준으로 폭염에
[핀란드도 30도 웃도는 날씨 예고 중] 핀란드에 느지막한 늦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말은 무려 30도(!) 전후의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건 핀란드 기준으로 폭염에 해당됩니다. 평소에 워낙 추운 나라이다 보니 사람들이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이 하나요 (집에 있다가 황급히 응급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방열에 치중하다 보니 더운 날 통풍이 제대로 안 되는 단단한 건물들이 둘이죠. (이 동네는 집들이 거의 대부분 2-3 중창이고, 벽 두께도 엄청납니다.) 유럽이 폭염과 가뭄 (또는 느닷없는 폭우)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핀란드는 지금까지 (남부 기준) 25도 안팎의 평온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폭염도 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지나가지 않을까...예상되고 있고요. 물론 핀란드 안에서만 피해가 없다지,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유럽 전체가 기상 변화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유럽 최대 제조산업 국가인 독일이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라인강 일대 물류체인(화물선박)이 막히고 있는 것이 큽니다. 이는 독일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변 유럽국가 (+핀란드 포함) 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당장 독일을 거쳐 핀란드로 들어오는 한국산 김치류, 장류들의 가격이 고공행진 중입니다. (포기김치 500g에 6.50유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