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을 맞아봐야 딩동댕의 가치를 안다] 나이 70이 넘으면 나태주 시인 같은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직 저에겐 먼 이야기입니다. "“개그맨 같죠? 하하. 그런데 나이 들어서 웃기는
[땡을 맞아봐야 딩동댕의 가치를 안다] 나이 70이 넘으면 나태주 시인 같은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직 저에겐 먼 이야기입니다. "“개그맨 같죠? 하하. 그런데 나이 들어서 웃기는 게 아니라 은혜를 받아야 웃길 수 있어요. 한 번쯤 죽었다 살아나야 해. 송해 선생이 그랬잖아요. ‘땡을 맞아봐야 딩동댕의 가치를 안다’고. 마이너 없는 메이저 없어요. 고통 없는 웃음이 어디 있어요. 그래서 살아날 보장이 있다면 젊어서 한 번쯤 죽을병에 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62살 때 나는 쓸개가 터져서 뱃속이 다 썩었어요. 10만 명 중의 한 명 정도 살아날 병이었는데, 명의를 만나 살아났어요. 그후에 ‘너와 함께 라면 인생도 여행이다’라는 시집에 이런 말을 썼어요. ‘버림받은 마음일 때에만 들리는 소리가 있다/힘들고 지치고 고달픈 날들 너도 부디 나와 함께/인생은 ‘고행’이 아니라/여행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구나’” 고행을 여행으로 바꾸는 작은 정성에 독자들은 감동하고 지지를 보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