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오늘 실수하신 일.. 없으신가요..?] ✏️ 위 질문에 대해 어떤 답이 떠오르셨나요? 오늘 하루동안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계획 하에 행동하여 곧바로 '없다' 라는 답이 떠오른 분
[혹시.. 오늘 실수하신 일.. 없으신가요..?] ✏️ 위 질문에 대해 어떤 답이 떠오르셨나요? 오늘 하루동안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계획 하에 행동하여 곧바로 '없다' 라는 답이 떠오른 분은 많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서두르다 깜박한 물건이 있었다거나, 같이 점심먹은 동료에게 송금하는 것을 잊어 늦게 보냈다거나, 수업 중 잠깐 졸았다는 사소한 실수부터 생각하면 아찔한 업무 실수까지.. 우리는 다양한 실수를 하며 살아갑니다. 매일 '실수하지 말아야지' 다짐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죠. ✏️ 미국 스리마일 아일랜드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운전자의 판단 오류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불러왔습니다. 이에 대해 발전소 운전자들이 질타받을 때, 당시 사고 현장을 분석하는 일을 돕던 '도널드 노먼'은 발전소 제어실의 열악한 디자인을 보고, '오류는 불가피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 "교훈은 간단했다. 우리는 사람을 위한 것을 디자인하고 있었으므로, 기술과 사람을 모두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많은 엔지니어에게 어려운 걸음이었다." 📖 "기계는 매우 논리적이고, 질서정연하다. 사람이 관련되어 있지 않다면, 모든 것이 훨씬 더 잘 돌아갈 것이다. 그렇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던 방식이었다. 그 위원회와의 작업으로 디자인에 대한 내 견해가 바뀌었다." 📖 "엔지니어가 반대할 때, 나는 그들이 오류를 저질러 본 적이 있는지, 혹시 전구 스위치나 레인지 화구를 잘못 켜고 꺼 본 적이 있는지를 물어본다. ... 전문가조차도 오류를 저지른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오류를 저지를 것이라는 가정에서 기계를 디자인해야한다." ✏️ 닐센 노먼 그룹의 창립자 중 한 명인 도널드 노먼(Donald A. Norman)은 그의 저서 [디자인과 인간심리]에서 스리마일 원전 사고 원인을 분석하며 '실수를 포용하는 디자인'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기존의 공학자들이 '더 뛰어난 기술'을 필요로 여기며, 밤낮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과는 다른 방향의 생각이었죠. 스리마일 원전사고의 재앙을 막기위해 필요했던 것은 '더 뛰어난 원자로 기술'이 아닌 '사용자에 대한 배려' 였습니다. ✏️ 사람이 이해하고 사용하기 어렵다면 어떤 뛰어난 기술도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제가 기술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인간공학'에 대해 끌리는 이유입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는 생각보다 해결하기 쉬울 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