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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화 성공 요인 '각색의 힘'..원작 인기만 믿다간 '큰코'] "최근 유명 드라마를 웹툰으로 옮길 때 원작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늘면서 각색의 중요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우영

[웹툰화 성공 요인 '각색의 힘'..원작 인기만 믿다간 '큰코'] "최근 유명 드라마를 웹툰으로 옮길 때 원작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늘면서 각색의 중요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우영우'와 '연애의 발견' 모두 원작의 주요 사건이나 대사, 전개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점이 눈에 띈다. 이미 원작을 아는 독자의 경우에는 봤던 내용을 다시 보는 셈이라 신선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웹툰에서는 박은빈·정유미 등 배우들이 열연을 통해 만들어낸 드라마 캐릭터의 생생한 매력을 느낄 수 없다는 점에서 새 독자들도 몰입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원작에 과감한 칼질을 해 웹툰화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장재현 감독의 한국형 오컬트 영화 '사바하'를 원작으로 한 동명 웹툰의 경우 원작에 없던 인물을 만들어냈다. 주인공인 박웅재 목사의 조력자인 '박 반장'은 영화에는 없던 인물로, 원작에서 비중이 작았던 두 인물을 하나로 뭉친 새 캐릭터다. 리디 관계자는 "이야기가 여러 회차로 나뉘어 전개되는 웹툰 특성상 너무 많은 인물이 등장하면 독자들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며 "작은 역할을 가진 주변 인물을 그대로 옮기는 대신 여러 인물의 역할을 한 인물에게 부여해 중요 캐릭터로 각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힘입은 듯 최근 동명 영화 원작의 웹툰 '끝까지 간다'의 경우 아예 주인공 '고건수'의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꿨다. 성별 반전을 통해 인물 간의 관계성이나 서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라는 판단으로 과감히 각색했다는 설명이다. 한 웹툰 업계 관계자는 "각색 작가를 구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웹툰의 문법을 알고 있어야 하고, 원작에 대한 이해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각색의 중요성은 길게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사에 "아무리 재밌고 이미 인기를 검증받은 이야기라더라도, 다른 매체에 옮겨 담았을 때는 흥행을 장담할 수 없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전적으로 동감한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웹툰, 영상 등 그대로 옮기기만 해서는 아무리 원작은 좋은 작품이라고 하여도 큰 흥행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특히 웹소설을 웹툰화 하는 노블코믹스의 경우 종종 소설을 그대로 옮긴 듯한 작품을 볼 수 있는데 흐름이 끊기는 등 각색의 중요성이 여실히 느껴진다. 원작이 있는 경우 스토리를 다 알고 있는 기존 팬들이 많다. 그들의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 각색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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