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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남재작 p.23 미디어나 주변을 통해 더 자주 특정 정보를 접하게 되면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적인 것처럼 여기게 되는 ‘바탕 교체(baseline shift)’는 나란히 달리는

저자 : 남재작 p.23 미디어나 주변을 통해 더 자주 특정 정보를 접하게 되면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적인 것처럼 여기게 되는 ‘바탕 교체(baseline shift)’는 나란히 달리는 기차를 바라보면서 마치 정지해 있다고 느끼는 것처럼, 무엇이 옳고 그른지 방향을 안내하지 ‘지시 프레임(reference frame)’을 변화시킨다. p.86 만약 지금처럼 수많은 생물종의 멸종이 계속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 그때도 지구의 항상성은 변함없이 유지될까? 아니면 인간이 생존하기 힘든 전혀 다른 조건으로 바뀌어갈까? 가이아(Gaia)는 다른 해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다시 복원할 수 없을 만큼 환경 변화가 커지면 새로운 평행 상태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인간이 살기에는 적당하지 않겠지만, 가이아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지구가 위기에 처했다고? 걱정해야할 것은 인간이 아닐까? 다섯번의 대멸종이 있었지만 지구는 건재해.” p.140 그러니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면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야 하는 것은 물론 이미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야 한다. 이렇게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대기에서 제거하는 것을 오프셋(offset)이라고 한다. 식물의 광합성은 이산화탄소를 오프셋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 그런데 식물이나 미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수화물로 고정하더라도, 즉 탄소 고정(carbon fixation)을 하더라도 이산화탄소가 다시 분해되어 대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아야 한다. 일년생 초본류는 죽은 후 1년 내에 대부분 분해되어 다시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돌아가 결과적으로 탄소 흡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렇듯 대부분의 작물은 탄소순환에 참여하지만 대기의 탄소 증감에 영향을 주지 않는 탄소중립에 해당한다. p. .245 글로벌 식량 공급망의 다변화 첫째는 식량 수입망을 다변화하는 전략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곡물 수입은 ABCD로 불리는 세계 4대 곡물 기업에 크게 의존한다(곡물 수송, 가공, 선적, 하역, 저장 등 유통 전 과정을 장악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세계 4대 공물 기업은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ADM, 벙기 Bunge, 카길Cargill. 루이스드레퓌스LDC를 지칭한다) […] 밀은 미국, 브라질, 으쿠라이나 세 나라에서 80퍼센트 이상을 수입하고, 콩은 미국, 브라질 두 나라에서 약 90퍼센트를 수입한다. 그리고 가장 많은 양을 수입하는 옥수수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세나라에서 약 80퍼센트를 수입힌다. […] 둘째는 해외에서 직접 생산을 통해 식량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이사에서 팜 농장을 운여하고 미얀마에서는 벼 도정 공장을, 우크라이나에서 곡물 엘리베이터를 확보하면서 직접 식량 수입에 참여한다. […] 셋째는 해외 식량 생산 관련 정보의 수집과 분석 역량을 키우는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주요 식량 수출국과 수입국의 농업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량 가격은 수출국뿐만아니라 수입국의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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