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그재그는 왜 BI를 바꿨을까?? 1️⃣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새로운 BI를 공개하며 개인별 상품 추천을 넘어 스타일의 발견을 돕는 서비스로 진화하겠다는
✅ 지그재그는 왜 BI를 바꿨을까?? 1️⃣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새로운 BI를 공개하며 개인별 상품 추천을 넘어 스타일의 발견을 돕는 서비스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 심준용 크리에이티브 부문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2️⃣ 브랜드 론칭보다 어렵다는 작업이 리뉴얼 프로젝트이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가. - 애플 뮤직과 애플 앱스토어 리브랜딩에도 참여했지만, 빅 브랜드일수록 변화를 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제까지의 경험을 되살려보니 어떤 회사가 잘 되려면 브랜드의 철학을 구축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물론 이 일이 쉽지 않다. 3️⃣ 지그재그의 리뉴얼 과정은 어떠했나? - 브랜드의 전략 수립을 위해 가장 먼저 리서치를 진행했다. 국내 커머스 환경을 분석하면서 뚜렷한 목소리를 지닌 서비스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에서 희망을 보았다. - 지금까지 잘한 것과 앞으로 보강해야 할 점을 분석했는데, 잘한 점은 서비스 측면이다. 지그재그는 개발자 기반의 회사다. AI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 그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반면, 콘텐츠와 브랜딩 측면은 보강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4️⃣ 재정립한 지그재그 미션과 비전은 무엇인가. - 이전에는 개인별 상품 추천을 통해 쉽게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툴이었다면, 이제는 영감을 통해 나만의 스타일을 발견하는 놀이터가 되고자 한다. - 브랜드 비전은 ‘무한한 콘텐츠 안에서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코어 밸류로는 유저 중심, 발견, 다양함, 큐레이션, 개인화 등의 가치를 담았다. 그 이후에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톤앤보이스, 미디어 패키지 등이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5️⃣ 리뉴얼 방향성을 패션 에디토리얼 콘셉트로 잡았다고. - 패션 매거진에 등장할법한 대담한 이미지와 컬러, 볼드한 타이포그래피 등 트렌디한 시각 언어를 사용하려 했고 이에 맞춰 이미지 사용이나 컬러 정책을 새롭게 정리했다. - 지그재그하면 떠오르는 ‘핑크’ 컬러를 바꿔야 하느냐에 관한 것도 많이 고민했다. 막상 리서치를 해보니, 가장 바꾸지 말아야 하는 요소를 핑크로 꼽았다. - 다만 ‘핫핑크’ 계열이라 눈이 피로하고 다른 컬러와 섞이기 어려운 점을 보완했다. 기존보다 톤을 낮추고 약간 차가운 느낌이 들게 조정했다. 🤔 사실 내가 사용하는 앱은 아니지만 카카오가 인수했다는 것, 윤여정이 광고 모델로 등장해서 이례적인 이미지들을 만들었다는 것 등으로 알고만 있었다. 최근에 구글 지도 리뉴얼을 하신 후 지그재그로 영입된 심준용 님에 대해서 본 적이 있었는데, 글로벌한 브랜드의 리브랜딩을 담당했던 분은 어떤 프로세스로 일을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기사. 모든 리브랜딩이 그렇지만, 앞으로를 지켜봐야 한다. 새롭게 정한 미션과 비전을 이뤄내기 위해 내외부에서 어떤 행동들을 하고 고객들에게 어떤 경험들을 쌓아나갈지에 따라 리브랜딩의 성패가 판가름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