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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는 뜨기 시작하고 잘 나갈 때도 여러번 이야기해왔다. 시장과 산업의 본질적 속성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춘 경쟁력을 새로 쌓거나 기존 강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지 않으면 잘해

‘블랭크’는 뜨기 시작하고 잘 나갈 때도 여러번 이야기해왔다. 시장과 산업의 본질적 속성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춘 경쟁력을 새로 쌓거나 기존 강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지 않으면 잘해야 관심은 2~3년 가고, 뜨고 지기까지 5년정도라고 말이다. 미디어 콘텐츠, 마케팅 콘텐츠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으로 뜬 곳들은 5년 터울로 새로운 곳이 매번 새로 나와 뜨고 지는 싸이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 커머스라는 것은 없다. 커머스가 있고 활용할 미디어가 있는거다. 매번 새삼 깨닫지만 모든 산업과 시장은 최소한 지켜야만 하는 본질적인 속성이 있고 이를 기본적으로 충족해야만 다른 것을 추가로 고민해서 차별점을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블랭크와 같은 사례는 계속 나올 것이다.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투자 유치로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어느 정도 규모 이상이 되면 기업 상황과 창업가 대표 상황은 분리되기 때문이다. 기업이 망해가거나 가치가 엉망이 되어도 창업가는 남의 일이다. 그 사이 창업가 대표는 이미 돈을 엄청 벌었을 수 있다. 적당한 시점에 나와서 잠시 조용히 있다가 그 돈으로 스타트업 투자한다거나 연쇄창업한다고 한다. 에어비앤비 대표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런 경우 많고. 대부분 이 바닥에 뛰어드는 이유가 기업가가 되는 것보다는 부자되는게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업이 기울면 항상 피해를 보는건 남아있는 직원들이랑 일부 투자사 뿐인데, 투자사야 그 위험을 감수하고 하는게 원래 일이니 피해라 말하기 모호하고 직원은 완전 직격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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