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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고자하면 먼저 주자. Giver 가 되어보시라

여러 사람들의 어려움을 듣다보면 자주 듣는 얘기들이 있다. 팀원이 날 안도와준다, 회사가 좋은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다.. 보통 개인의 이기심은 내가 쓰는 에너지나 결과물보다 남에게 받는 에너지나 결과물이 더 크길 바란다. 정상적이고 본능적이지만 사실 여기에 시간개념을 더해야한다. 우리는 눈 앞에 단기적 물물교환에서 이익을 점하기보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한다. 장사 하루이틀 하는거 아니니까. 장사를 많이 할수록 서로에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조직사이에서 그런 흐름을 만들어내려면 어떨게 해야할까? 바로 Giver 가 되는 것이다. 주고받기. Give and Take. 授受 모든 언어를 찾아본건 아니지만 많은 단어들이 주고받는 상호작용을 표현할때 먼저 “주다”를 위치시켜놓고 있다. 그냥 우연일까? 받고주려면? 한 방에 열명정도의 사람이 있는, 모든 사람이 음식 재료를 한 종류만 들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때 모두가 “누군가 나한테 재료를 나눠주면 그때 내것도 줘야지~”라는 스탠스로 서있다면? 그 방에 있는 모두는 생라면이나 생야채 혹은 물만 먹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 방에서 “먼저 주고 받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모두에게 재료를 주고 받음으로써 10가지 재료로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그 사람 한명으로 인해 조용했던 방은 엄청난 상호작용의 에너지를 내며 결과물을 만들어낼것이다. 교환의 의지는 같았으나 먼저 주기위해 다가가는 차이 하나로 결과는 차원이 달라진다. 세상은 때때로 먼저 주는 것을 바보취급할때가 있다. 꽤 많은 순간 그것은 손해보는 장사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장의 이익을 바라고 무언갈 주기보다, 멀리 보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조직의 변화를 위해 의견과 도전을 먼저 주어보자. 그것은 반드시 (때론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과 형태로) 당신에게 돌아올것이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누군가에게 준 것은 영원히 안돌아올때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그 과정을 통해서 어떠한 배움이라도 나에게 돌아왔다(이런 상황에선 안줘도 되겠다는 판단의 기준이라던가) 사실 무언갈 바라고 주면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 상처받고 힘들어진다. 내가 무언갈 주는 그 대상에게 똑같은 수준의 무언가를 받을것이라 바라지말자. 당신이 의미있는 Give를 했다면 그것은 어떤 형태로든 당신에게 돌아와 Take 하게 될것이다. 인생 길게 봤을때 그 누적의 합은 결코 give보다 작지 않을것이다. 나는 학창시절부터 늘 왜그렇게 손해보고 사냐 힘들게 사냐 많이 들으면서 살아왔지만, 그렇게 오래 살지 않았음에도 이미 내가 남이나 단체에 쏟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배우고 깨쳤다. 내가 무언가를 먼저 줌으로써 꿈틀거리며 탄생한 수많은 만남과 관계와 인연들은 결과적으로 예상치못한 선물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100세 인생인데 35년만에 BEP를 넘었다니 이거 완전 꿀투자 아닐까. 그러니 오늘도 내일도 가족에게 동료에게 조직에게 칭찬이든 도움이든, 때론 솔직한 피드백이나 강렬한 첼린지든,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를 위한 의견이든 먼저 주자. 그렇게 우리 주변을 예측하지못할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어보자. 곧 인생의 심장박동수가 기분좋게 올라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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