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물은 100도가 되는 순간 갑자기 끓어 오릅니다. 그리고 이 100도를 '끓는 점' 이라고 부릅니다. 물은 참 신기합니다. 끓는 점에서 1도 부족한 99도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물은 100도가 되는 순간 갑자기 끓어 오릅니다. 그리고 이 100도를 '끓는 점' 이라고 부릅니다. 물은 참 신기합니다. 끓는 점에서 1도 부족한 99도에서는 평온 하다가 1도가 더해져 100도가 되는 순간 부글부글 끓어 오르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물의 끓는 점 처럼 급격하게 판도가 바뀌는 순간을 "티핑포인트"라고 합니다. 어떤 아이디어나 아이템의 '티핑포인트'란 인기가 없던 제품이 어느순간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되고 유행을 타게 되는 극적인 순간을 말합니다. 이런 티핑포인트는 아마 대다수의 초기 창업가가 꿈꾸는 그 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티핑포인트는 어떤 기준으로, 어떤 순간에, 무엇으로 인해 찾아오는 걸까요? '티핑포인트'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소수의 열정적이고 영향력 있는 집단 즉 인플루언서, 얼리어답터, 커넥터 집단이 티핑포인트를 만드는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혁신 확산 법칙(Law of diffusion of innovations) 혁신 확산 법칙은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나 제품과 같은 혁신을 받아들이는 데에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이론입니다. 혁신 확산 법칙에서는 사람들을 최신 기술을 빨리 습득하는 순서대로 혁신가, 얼리어답터, 조기다수자, 후기다수자, 지체자의 5단계로 나눕니다. 혁신 확산 법칙의 5단계 분류 중 가장 왼쪽에 위치하는 2.5%의 집단인 '혁신가'들은 새로운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써보는 것에 매우 적극적이며,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고 기술의 진보에 흥미를 느낍니다. 이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누리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이런 사람들은 타인이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또는 여기 계신 메이커 여러분 모두 이 집단에 해당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혁신가의 오른쪽에 위치하는 13.5%의 '얼리어답터' 집단은 혁신가 집단과 동일하게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 아이디어를 매우 높게 평가하며 가치와 잠재력을 알아봅니다. 그러나 혁신가 집단과의 차이점은 그들은 사용자로써 최초가 되고 싶어 하지만 직접 창조하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는 점 입니다. 얼리어답터의 오른쪽에 위치하는 34%의 '조기다수자' 집단은 이전 두 집단에 대비하여 좀 더 새로운 제품을 타산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들은 새로운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채택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의 추천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위 곡선에서 왼쪽에 위치하는 집단일수록 신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하며 신제품을 구매하거나 참신한 시도를 하기 위한 기회비용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또 이들은 이 아이디어나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대의에 공감하고 동의하여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주변에 회사를 홍보합니다. 반면 곡선의 오른쪽에 위치하는 집단일수록 누군가가 추천하지 않으면 굳이 기회비용을 감수하려 하지 않으며 아마 회사의 신념보다는 기능이나 필요에 의해 제품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이 혁신 확산 법칙에 따르면 전체 시장에서 15% ~ 18% 정도에 해당하는 곡선 왼쪽에 있는 고객들을 먼저 공략해야 합니다. 그럼 이들에게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시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은 기능이 훌륭하거나 자신에게 지금 필요해서가 아닌 제품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실현해나가는 사람들의 신념을 믿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고 홍보합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우리가 이 아이디어를 이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이유(Why)를 진정성있게 드러내고 다가가는게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