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눈부신 풍경을 보았습니다. 하늘, 구름, 산, 강물, 바람까지도 선명한 풍경을요. 9월이 시작된 날, 늦은 하계휴가를 떠났거든요. 그리고 짧은 휴가를 마칩니다. 어제와 달리 미동도
오래간만에 눈부신 풍경을 보았습니다. 하늘, 구름, 산, 강물, 바람까지도 선명한 풍경을요. 9월이 시작된 날, 늦은 하계휴가를 떠났거든요. 그리고 짧은 휴가를 마칩니다. 어제와 달리 미동도 없는 하늘 아래 선선히 불어 오는 바람은 끊임없이 물결을 쓸어 내리고 나뭇가지를 흔듭니다. 그리고 옆에선 월급이며 은퇴며 맛집이며 즐겨 보는 예능 얘기며 간간히 웃는 소리와 함께 청년들의 대화가 드문드문 들립니다. 짧은 휴가나마 자연을 담아가고 옛 친구들을 만나 추억을 나누니 참 좋네요. 친구들 말로는 이곳도 내내 비오고 흐렸는데 제가 오는 날 그렇게 맑기는 오래간만이었다고 하더군요. 고맙게도 제가 머무르는 기간 동안 하늘이 참 맑게 있어 주었습니다. 이제 저도 주말 지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늘 여행할 때마다 느끼지만 다시 돌아갈 제 자리가 있다는 것에 또 감사하게 됩니다. 폭풍전야라 그런지 고요함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네요. 큰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평안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