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다가, 생각해 볼 겨를이 많았던 부분... 미국 영화들 보면 대부분 퀄리티가 정해져있고 정해진 레퍼토리에 비슷한 유형의 양산형 콘텐츠이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는 반응. 일정부분 공감하는
유튜브 보다가, 생각해 볼 겨를이 많았던 부분... 미국 영화들 보면 대부분 퀄리티가 정해져있고 정해진 레퍼토리에 비슷한 유형의 양산형 콘텐츠이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는 반응. 일정부분 공감하는 게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만 봐도 라이언고슬링 등장하고, 스케일만 봐도 돈 많이 들었을 듯 싶은데, 정작 영화 자체는 이미 알고 있는 스파이 액션에서 변주 주는 영화였음. , 같은 영화 없었으면 우와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이미 더 좋은 경험들 있는데, 비슷한 경험을 조금 개선해서 준다고 해서 우와 하는 사람은 없었을 듯. 미국 영화 아니라도, 가 직관적일 수 있음. 사실 손석구 외에는 크게 변주가 없었음. 오히려 이 예상외로 너무 성공해서, 기존 작에서 최대한 바뀌는 것 없이 보수적이었던 느낌... 원래 시리즈 좋아했던 사람들이야 okay 하겠지만.. 그 위에 새로운 재미 줘서 임팩트가 엄청 커지는 정도는 아녔음. 이건 대부분 평론가들 생각도 그러하고. 꼭 미국 영화 아니라, 모든 콘텐츠가 이래서 어려운 듯.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 보여주고 새로운 경험 주면 사람들 기준점은 그 새로운 경험이 베이스로 잡혀버림. 지금은 명작이라고 칭송받는데, 이 명작을 벤치마크해서 비슷한 경험 살려내면 그것보다 아류 혹은 fine 정도로 인정받음. 작품에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이미 성공한 요소들로 안전하게 가는 게 가장 베스트인데, 작가에게 전권주고 맘대로 하라고 몇백억 몇천억 부여할 수도 없고 딜레마. 그런 S급 감독들은 전 세계에서도 몇명 되지도 않음. 사실 미국이 대중문화 전 세계로 흔들 수 있었던 것이 단순 자본 많아서가 아니라... 계속 좋은 제품들 나올 수 있었기 때문임. Dune 봤을 때는 충격 그 자체였음. 블레이드러너 2049도 그렇고, 느와르에서 대부 시리즈가 준 영향, 스파이물에서 007 시리즈가 준 영향은 절대적임. 반지의제왕 매트릭스 같은 것들은 그 누구도 따라하지 못함. 이런 영화들 보면, 도대체 어떤 뇌로 이런거 만드나 생각 들 정도. 오징어게임이나 기생충 대단하지만 리스트 다 뽑아보면 지금까지 누적 수상 기준에서 한국이 가져가는 비중이 10% 못 넘어감. 한국 콘텐츠 주목받지만, 원래 유통 자체가 되지 않았던 시장에 유통망이 생긴 느낌. 진짜 하나 장르가 되느냐는 이제 시작인듯 싶음. 한국 콘텐츠라고 하는 게 다른 장르들에서 주지 않는 새로운 경험 자체가 있기는 한 것 같은데, 이게 뭔지아무도 모름. 이거 얼마나 잘 이해하고, 코어를 잘 살려서 발전시킬 수 있는지가 핵심인 듯… 뻔한 이야기지만, 사람들 수준 계속 높아지는 단계에서 더 새로운 것, 더 신선한 것, 더 창의적인 것 어떻게 지속적으로 줄 수 있는지의 문제… 다른 산업하고 달리 컨텐츠는 너무 사용자 수준이 빨리 올라와서 진짜 난도가 높은 산업인 것 같다. 이건 영화뿐 아니라, 음악과 게임 영역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