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브랜드스토리] 🎬K뷰티 최초의 화장품은 1916년에 나온 ‘박가분’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두산그룹의 창업주인 박승직의 부인, 정정숙 여사가 선물용으로 분을 만들었다가 판
[당신이 몰랐던 브랜드스토리] 🎬K뷰티 최초의 화장품은 1916년에 나온 ‘박가분’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두산그룹의 창업주인 박승직의 부인, 정정숙 여사가 선물용으로 분을 만들었다가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박씨 집안에서 분가루를 만들었다고 해 그렇게 이름 지었다. ✅판매 초기에는 가내 수공업이었다. 그러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공장 형태로 진화했고, 1920년에는 조선총독부 식산국으로부터 화장품 제조등록 1호를 취득하기에 이르렀다. 애석하게도 그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박가분에 납 성분이 발견되며 안전성 이슈가 생겼고, 인기는 한 번에 사그라들었다. ✅물론 여성의 미적 욕구까지 사그라든 건 아니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영화가 인기를 끌며 서양 미인을 동경하기 시작했고, 미제 화장품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갔다. 결국, 보다 못한 정부는 1961년 화장품을 단속하기 시작했고, 외제품 판매 금지법을 제정하며 전국의 화장품을 전부 소각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외제화장품이 들어오지 못하는 그 시기에 국내 화장품 기술은 크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1962년에는 화장품 방문판매라는 새 지평이 열렸을 정도. 지금은 익숙한 판매 방식이지만 당시에는 판매원이 직접 소비자의 집으로 찾아간다는 자체가 센세이션했다. 오죽하면 자금이 부족할 경우 곡식이나 할부를 통해 화장품을 사는 일도 빈번했다. 그때는 지금처럼 화장품이 저가가 아니었다. ✅1980년 화장품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컬러 TV가 등장하며 화장품 소비가 30~40% 증가한 것. 특히 색조 제품 소비가 두드러졌다. ✅한국 화장품의 역사를 다뤄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K뷰티가 지금의 영광을 누리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고, 제2의 호황기를 누리려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배웠다. ☀️얼마 전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봤는데, 여러 가지 산업 중 음식과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고 한다. 또한, 인간은 자신보다 잘 나가고 경제 생활 수준이 높은 나라의 사람을 동경해 그 나라의 화장품을 애용한다. 대한민국이 국내 총 생산 세계 10위, 국민 총 소득 세계 5위의 경제 강대국으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K뷰티의 붐이 꺼지고 호황기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이러한 근본적인 원리를 보면 결국은 잘될 수밖에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시대적 문명과 인간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새로운 니즈는 끊임없이 생기고 그걸 충족시킨 제품이 진화한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지금까지 K뷰티를 이끌고 왔다.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어떤 시대가 펼쳐질지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세한건 박진호 브런치 #브랜드 #스토리 #박가분 #최초화장품 #납중독 #화장품 #kbeauty #뷰스컴퍼니 #박진호 #브런치 #뷰티마케팅 #브런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