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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OST 왜 만들까?…몰입 강화 노린 팬서비스·IP시너지 기대도]

◇ 몰입도 높이는 팬서비스이자 '웹툰↔음원' IP시너지 기대 웹툰OST를 제작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독자들을 위한 팬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인물의 목소리를 입혀 만드는 음원 제작에는 적잖은 비용이 뒤따르지만, 독자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덕션 콘텐츠랩블루의 경우 지난해 12월 노블코믹스 '후궁계약'의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만들었다. 콘텐츠랩블루 관계자는 "CP사 입장에서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고 해서 (웹툰) 조회 수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비용만 따지면 오히려 손해"라면서도 "팬들의 몰입도와 캐릭터 애정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웹툰과 음원이라는 두 지적재산(IP) 간 상호작용에 대한 기대도 엿보인다. 유명 웹툰인 경우 OST를 발매하면 독자들이 한 번씩은 들어보게 되고, 반대로 유명 가수가 OST를 내는 경우에 팬들이 웹툰으로 유입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한 웹툰 플랫폼 관계자는 "음원 사업자는 웹툰의 화제성과 인지도에 기반해 주목도를 높일 수 있고, 웹툰 또한 원천 IP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 웹툰OST 홍수 속 변주도…캐릭터 이름으로 앨범 내고 뮤직비디오 제작 웹툰OST가 많아지면서 차별화를 위해 변주를 주는 사례도 등장했다. 웹툰 '이두나!'의 경우 작중 캐릭터인 이두나가 직접 앨범을 발표하는 컨셉으로 '눈물이 많아서' 음원을 발매했다. 아예 이두나의 프로필을 만들고 소속사는 '네이버웹툰 매니지먼트'로 표기했다. ---- 2차 사업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기사였다. 현재까지 영상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2차 사업은 매출보다는 독자를 위한 팬서비스의 개념이 크다고 생각한다. 2차 사업을 통해 원작 IP의 매출과 유입을 올릴 수 있지만 영상화를 제외하고는 신규 독자보다는 기존 독자들이 좋아하는 작품의 2차 IP를 이용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2차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단순 팬서비스를 넘어선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물론 단기간에 가능한 일은 아니며 2차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작품에 대한 과몰입과 대중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차 ip 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원작과 새로운 독자를 만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단순히 원작을 아는 독자만이 아닌 대중에게도 먹힐 수 있는 무언가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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