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웹툰 미리 보고 피드백"...네이버웹툰, 독자 참여 프로그램 'FRG'

이처럼 네이버웹툰이 FRG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공개 신작을 선제적으로 공개하는 이유에는 작품 출시 전부터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가 깔려 있다. 네이버웹툰에서도 작가와 함께 내용과 방향성을 고민하지만, 실제 독자들에게 먼저 피드백을 받는 것이 흥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FRG 도입으로 작품 출시 전 필터링 단계가 하나 더 생기게 되면서 표절 논란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5월, 작품 '이매망량'이 일본 만화 '체인소맨'을 표절했다는 독자들의 의혹 제기로 연재를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웹툰은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독자참여위원회'를 올해 하반기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웹툰이 기존에 구상한 '독자참여위원회'에서 역할이 확대된 FRG는 표절과 같은 논란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고 작품성을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식 연재가 확정되고 4화 내외의 분량이 확보된 작품들이 대상이며 FRG는 △작품의 흥미 여부 △타깃 독자 예상 △작품 개선점 등을 기준으로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 네이버웹툰에서 독자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웹툰, 웹소설만큼 실시간으로 독자의 반응을 접하고 피드백이 반영되는 콘텐츠도 없다고 생각한다. 독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콘텐츠인 만큼 독자 참여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이 든다. 물론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더욱 재미있고 트렌드에 맞는 작품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내부에서 사전에 거를 수 없던 표절 이슈 등에 선제 대응하고 런칭 전 독자 반응을 파악하여 좀 더 효과적으로 작품에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가와 독자에게 모두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프로그램이 얼마나 오래, 어떤 방식으로 지속될지 궁금해진다.

알림

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