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요즘 어때요?》
우버는 여전합니다. 리프트가 2022년 5월 기준으로 약 28% 매출을 시장에서 달성하면서 버티고 있지만, 우버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입니다. 리프트가 차지한 매출을 제외한 72%는 모두 우버의 매출이기 때문이죠. 1️⃣ 코로나로 인해 2017년 1월 매출과 비교하면 2020년 5월 매출은 1/5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미국에서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위기를 겪었던 기업입니다. 2️⃣ 2020년 5월에 저점을 찍은 후 꾸준히 매출을 회복해서 현재는 2017년 1월에 달성했던 매출과 거의 비슷한 수준만큼 회복했죠. 3️⃣ 유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승객 1명당 발생하는 매출은 2022년 5월, 8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5월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 1년 전과 비교하면 19% 증가한 수치이고, 2020년 5월과 비교하면 60% 늘었습니다. 4️⃣ 규제는 여전히 우버에게 해결해야 하는 리스크입니다.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주는 우버 라이더와 같은 긱 이코노미 노동자가 기업에 고용된 '근로자'이기 때문에 최저임금, 초과근무 수당, 산재보험 등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죠. 트럼프 정부에서는 미국 연방 정부가 플랫폼 노동자는 '독립 계약자'이기 때문에 긱 이코노미 노동자는 독립 계약자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우버는 캘리포니아에서 항소를 한 상황이고, 다른 주에서 새로운 법안이 통과될 때마다 직접 고용으로 인한 부담이 곧 적자 부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버가 직접 드라이버를 고용할 경우, 인건비는 현재에 비해 20~30% 정도 높아질 것이라는 뉴욕타임스 평가도 있었거든요. 5️⃣ 우버는 배달 시장에서도 큰손입니다. 한국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우버이츠는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포스트메이트를 인수했고, 주류 배달 서비스 드리즐리를 이듬해 2월에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웠거든요. 님블과 협업해서 처방약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에서 제공했고 텍사스에서는 코스트코와 협력해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우버 서비스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배달 시장에서 선방하면서 버틴 셈입니다. 동시에 2021년 11월에는 우버 승차 서비스와 배달 혜택을 묶은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우버 원'을 론칭했고, 식당 예약이나 공연 등 이벤트를 예약하는 '우버 익스플로러' 서비스까지 지난 3월 테스트하면서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6️⃣ 우버는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었고, 가장 먼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우버라이제이션'이라는 용어는 플랫폼 경제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했죠. 우버가 어떻게 성장했고 어떤 논란을 만들었는지, 애플TV와 TVING에서 서비스 중인 파라마운트 '슈퍼 펌프드: 우버 전쟁'을 통해서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조셉 고든 레빗 연기가 일품이라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