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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시스캐피탈 라민상 대표 인터뷰

프랙시스캐피탈 라민상 대표의 인터뷰. 아래 문장들이 참 인상깊었는데, 본질적으로 기업 성장을 추구하는 PE라는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리스크가 크면 리턴이 크고, 리스크가 작으면 리턴이 작은 게 기본적인 투자 원칙이다. 이 원칙을 거슬러서 추정된 리스크 대비 투자수익(리턴)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면 성공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 초과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우리 회사는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에 중점을 둔다.” "경영권을 인수하는 경우 피인수기업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세워놨다. 3가지 핵심과제를 선정해 3년간 집중적으로 실행한 다음 기업가치를 3배 이상 끌어올리는 ‘가치제고 방법론’이다. 기업의 최대 잠재치를 도출하고 향후 중장기 재무 목표를 설정해 과제를 선정하는 게 첫 번째 프로세스다. 이후엔 회사 내 운용역 및 주요 임직원으로 성과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과제 실행을 적극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는 성과연동 보상체계를 정교화해 임직원에게 동기부여를 열심히 해준다. 3년 정도 지난 후에는 잠재적인 매수자를 탐색하고 인수 타당성 검증을 거쳐 최적의 엑시트 타임라인을 설계한다. 매각 전 단계에서는 성과를 극대화하는 작업을 거쳐 최고의 가치로 만든다. 그다음 우리보다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곳을 찾아 엑시트한다.” → 많은 PE들을 관찰하면서 VC와 굉장히 유사한 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절한 곳에 자본을 투입해서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업. 업의 본질이 같아서인지 PE와 VC가 같은 딜에 참여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차이점은 PE는 상대적으로 많은 자본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볼트온 같은 플레이로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반면, VC는 투자 담당자 개인 역량을 투입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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