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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닫힌 입을 열어 소통하는 3가지 방법

1. '프리모텀'(Premortem) 프리모텀에서 모텀(mortem)은 '죽음'을, '프리'는 '미리'라는 뜻이다. 따라서 프리모텀은 '죽기 전에 미리 죽을 이유를 찾는다'는 뜻이 된다. 예를 들어 당신이 CEO인데 직접 어떤 아이디어를 내놓고 직원들에게 의견을 물어본다고 해보자. 아마도 반대하는 직원을 찾기 힘들 것이다. 오히려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며 아부하는 직원들만 만날 가능성이 높다. 바로 이런 때가 프리모텀을 실행에 옮길 순간이다. 당신의 아이디어에 내심 반대하는 직원들에게 말할 자유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CEO인 당신은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제가 A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했어요. 이 아이디어는 이러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아이디어가 죽었다고, 다시 말해 실패했다고 가정합시다. 여러분 모두가 노트를 꺼내 왜 실패했는지 이유를 적어봅시다." 이제 당신은 직원들로부터 당신의 아이디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솔직한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2. '라스 베가스 규칙'(Las Vegas Rule) '방안에서 나눈 대화는 방안에 남긴다'(what is said in the room, stays in the room)는 뜻이다. 따라서 직원들이 회의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나중에 이를 빌미로 불이익을 줄 수 없게 된다. 라스베가스 규칙은 미국의 식품기업인 '캠벨'의 전설적인 최고경영자(CEO)인 더글러스 코넌트가 적용해 효과를 본 규칙이다. 그는 종종 비서부터 부사장까지 여러 직급의 직원들을 점심 식사에 초대해 대화와 토론을 나누었다. 이 때 라스베가스 규칙을 적용했더니, 직원들이 매우 솔직하게 대화에 나섰다고 한다. 3. 회의 참여자들의 관계를 역전시키기 전문가들과 비전문가들이 섞여 있거나, 고참들과 신참들이 함께 참여하는 회의에 적합하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들이나 고참들만 입을 열고, 비전문가나 신참 등은 입을 닫는 경우가 많다. 양측의 관계를 역전시켜서 비전문가 또는 신참들이 먼저 말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고 난 뒤에야 비로소 전문가와 고참들에게 의견을 말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당신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듣게 될 것"이라는 게 데이비슨 교수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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