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도 스토리가 중요하다
최근 메타버스 회의론이 많이 부상되고 있는 가운데, 아바타 싱어라고 부르는 한 프로그램이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이걸 보자마자 유튜브에서 찾아봤는데, 이게 기술력의 문제로 실패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무려 150억을 투자해서 고도화된 아바타로 노래 경연을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시청률은 0%대로 사실상 현재까진 실패에 가깝죠. 이런 실패는 과연 퀄리티 때문일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AI나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만날 수 없는 연예인을 만나게 하거나, 사별한 가족을 만나는 프로그램도 연속으로 성공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유튜버인 우왁굳이 만든 버튜버 아이돌인 이세계 아이돌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죠. 어찌보면 이 모두 기술을 활용하였고,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잘 접목시킨 메타버스에 긍정적인 면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들의 성공은 퀄리티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가 매우 중요하죠. 다신 만날 수 없는 가수 거북이를 완전체로 복원하는 프로젝트, 사별한 가족의 목소리를 복원해서 VR로 만나는 프로그램, 내가 직접 투표하고 함께 성장한 버츄얼 아이돌 이 모두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WHY"가 존재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메타버스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막연히 메타버스, MZ를 붙이기보단, 다시 WHY로 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