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방식이 세상 돌아가는 기준이 아님
오늘 운전하다가 사이드미러 바로 옆에 들어오는 차 보고 깜짝 놀라서 피했음. 가끔씩 사이드미러 사각지대로 들어오는 차들 있는데, 지금 시대야 컨트롤러 있어서 경고음 있으니까 다행이지 정말 오래전에 차량 운전하시던 분들은 경고음 없는 상태에서 사각지대로 차 들어오면 어떻게 피했을지 대단하기만 함. 사각지대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내 '사고'의 사각지대는 뭘까 생각해 봄. 항상 사람은 새로운 인풋이나 환경, 사람이라는 자극을 받아야만 내가 평소에 하던 것들을 비교하면서 객관적으로 자기 객관화할 수 있음. 눈앞에 보이는 것 없으면, 나만의 살아가는 방식에 사로잡히고 그냥 그 안에서 계속 반복하면서 살아 가게 됨. 사람이 적응 동물이라서 생각하는 방식이 한 번 정해지면, 그 대로 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잘 안 바뀜. 눈 앞에 보여야 함. 문제는 이런 자극을 받는 경우는 1년 기준 굉장히 적다는 것. 그럴 때 빼고는 사람이 잘 안 바뀜. 누구는 멋진 말로 Comfort Zone이라고 하는데 모든 인간의 특성이라 어쩔 수가 없음. 본인 스스로 익숙하게 하는 것들, 예를 들면 몇 시에 잠에 든다거나, 하루에 글을 몇 개 쓴다거나, 뉴스를 읽는다거나 자신이 매일 하는 습관이 있을 것임. 누군가 자극 주지 않으면 자기 삶에서 대부분 만족하기 때문에 위기 상황 아니면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게 되어 있음. 나는 이걸 '사고'의 사각지대라고 생각함. 나만 몰랐는데, 알고 보니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었음. 나는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면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 엄청 많음. 나만 몰랐던 것이었음. 누구는 이걸 자기 객관화 능력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메타인지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것 같음. 어려운 말 쓰기보다, 그냥 자기가 어떤 길목에 서 있는지, 어떤 포지션에 있는지 매일매일 체크하면서 스스로 평가하는 것임. 생각보다 이게 어려움. 내 주변에서도 자기 객관화 잘 하는 사람을 많이 보지 못했음. 반면, 성공하신 분들은 다 자기 객관화 엄청 잘했던 공통분모가 있음. 성공에 있어서 필요충분조건은 아닌데, 필요조건은 되는 것 같음. 스스로 객관화 잘 하기 위해서는 본인 주변에 사람들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음. 내가 평소에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대화의 결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그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인정을 받는지 둘러볼 필요가 있음. 주변에 자기가 두는 사람들, 편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음. 시간이 지나고, 나라는 사람이 계속 발전하면서 어떤 사람들 만나는지, 어떤 종류의 대화들 하는지 보면 내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볼 수 있음. 작년 이맘때 비해서, 내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들 크게 변하지 않고, 대화하는 것도 비슷하다면 발전이 크게 없다고 받아들이고 있음. 어떻게든 액션 취해야 함. 주변 사람들 통해서 바라보는 것도 좋은 증거고, 매일 일기 쓰거나 자기만의 기준 세워서 통계 내보는 것도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함. 모든 투자 잘하는 사람들은 매매일지 쓰라고 하고, 모든 운동 잘하는 사람들은 운동 일지랑 식사 일지 쓰라고 함. 객관적으로 수치화해야 자기가 정말로 잘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음. 수치가 없으면, 사각지대에 빠지기 쉬움. 인간이 원래 그러하기 때문에… 나포함 대부분 자기가 살아가는 패턴은 통계 내보면 비슷할 텐데 결과는 다르길 바람. 돈 더 많이 벌고 싶고, 목표는 높음. 크리티컬한 행동은 크게 바뀌지 않고 꾸준하지 않음. 자기 객관화가 잘 안돼서 그러함. 지금 당장 글 쓰면서도, 고쳐야 할 점들 생각해 보면 여러 개 나옴. 그것만 1달 동안 습관으로 들여서 고쳐도 더 좋은 삶 가능하다고 생각함. 요즘 운동 안하고 있는데, 매일 30분만 운동해도 삶이 더 좋아지는 것같이 바꿀 것 하나만 잡아도 삶이 좋아진다고 생각함. 기업 주가나 성장에 대해서는 왜 회사가 가격이 더 안 오르지 말하면서도… 정작 본인 삶에서 운동 했는지, 건강한 식사했는지, 글 조금이라도 썼는지, 일기 썼는지, 새로운 사람 만났는지, 모임 나갔는지, 일은 더 열심히 했는지, 자기일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체에 있어서는 변화 없었음을 반성함. 제일 좋은 투자는 자산에 대한 투자 이전에, 나 스스로에 대한 투자임. 나 스스로에 대해서 투자하려면 내 삶에 대해서 정말로 어떤 액션들이 점진적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는지 개인적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오늘이었음. 집에 오면서, 나 또한 사각지대에 빠져서 못 보는 것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하면서 돌아와서 바로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