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 순간 결정한다. 작게는 ‘오늘 점심은 뭐 먹지?’부터, 크게는 지금 이직하는 게 좋을지, 회사를 더 다녀야 할지 고민한다. 이러한 크고 작은 결정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의사결
우리는 매 순간 결정한다. 작게는 ‘오늘 점심은 뭐 먹지?’부터, 크게는 지금 이직하는 게 좋을지, 회사를 더 다녀야 할지 고민한다. 이러한 크고 작은 결정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소개한다. 자신이 지금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글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1️⃣문제의 종류를 파악하라 “이것은 일반적인 문제인가 아니면 예외적인 문제인가? 이것은 자주 발생하는 기본적인 문제인가 아니면 개별적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인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평생에 한번 겪을까 말까 하는 문제인지, 일하면서 자주 만나게 되는 문제인지 구별해야 한다. 직장을 옮기는 것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주 고민하는 일반적인 문제이다. 반면 로또 1등에 당첨 되어 직장을 계속 다닐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지극히 예외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사실 회사에서 일하면서 만나는 문제는 대부분 일반적인 문제다. 어떤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게 좋을지, 이 프로젝트를 누구에게 맡기는 게 종을지, 부당한 요구를 하는 동료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하루에도 몇번 씩 우리를 고민에 빠뜨리는 문제들이다. 이런 일반적인 문제들은 앞으로 소개할 의사결정의 원칙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 의사결정자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일반적인 상황을 마치 예외적인 상황으로 착각해 원칙없이 결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매번 같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개별적으로 대응하게 되고, 결국 의사결정을 통해 배우게 되는 것이 없게 된다. 2️⃣의사 결정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하라 “이 의사결정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어떤 문제를 고민하다 보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집중하게 된다. 곧 다양한 옵션이 등장한다. 모두가 각 옵션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면서 서로의 견해를 비판한다. 자신의 견해를 보호하고 상대의 주장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옵션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버리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 가운데 하나를 결정해야 할 때는, 반드시 이 결정으로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3️⃣’무엇이 올바른 것인가’에서 출발하라 회사는 조직이고 조직은 원래 이해관계가 충돌한다. 우리가 이익을 보면 다른 조직이 불이익을 보는 경우는 거의 언제나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언가를 결정할 때는 그 선택이 불이익을 당하는 누군가에게 수용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된다. 그 순간 그 선택은 수용 가능한 버전으로 변형된다. 즉 타협안이 만들어진다. 문제를 진짜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무엇이 올바른 선택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타협은 그 다음이다. 순서가 바뀌면 안 된다. 올바른 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기도 전에 어떻게 수용 가능하게 만들 것인지 고민해버리면 그 순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서 멀어진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타협이 있다. 하나는 ‘빵 반쪽이 없는 것보다는 낫다’라는 유형의 타협이다. 다른 하나는 ‘반쪽짜리 아이는 아예 없는 것보다 더 나쁘다’라는 유형이다. 빵 하나를 얻는 게 목표였지만 여의치 않다면 반이라도 얻는 타협을 해도 나쁘지 않다. 반면 아이는 완전히 되찾아야 의미가 있다. 반쪽짜리 아이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4️⃣의사 결정을 행동으로 전환하라 의사 결정 과정에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작업이라면, 결정된 사항을 효과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것은 대체로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과정이다. 의사 결정의 초기 과정부터 행동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효과적인 결정을 할 수가 없다. 어떤 사람에게 과업을 할당하고 책임을 맡기는 구체적인 실행 단계를 밟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실질적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실행하지 않으면 그저 좋은 의도에 불과하다. 의사 결정을 행동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질문에 답해야한다. (1) 이 결정을 알아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2)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3) 누가 그것을 해야 하는가? (4) 그 행동을 해야 할 사람이 그것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5️⃣피드백을 의사결정 과정에 포함하라 마지막으로 피드백 활동을 의사결정 과정에 포함한다. 애초에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와 그것을 실행으로 옮겨서 얻은 결과를 계속 비교해야 한다. 의사결정은 사람이 한다. 사람은 오류를 범하게 마련이다. 최상의 의사결정이라고 해도 잘못될 확률이 있다. 그때는 훌륭한 결정이었지만 결국 진부해지고 만다. 피드백은 단순하다. 반드시 현장에 가서 눈으로 확인한다. 직접 현장에 가서 의사결정의 기초가 되었던 전제들이 여전히 유효한지, 그 전제들이 진부한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한지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