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전문 리셀러 금지 조항을 넣은 이유
1. 나이키는 신발 많이 팔거나, 비싸게 팔아야 함. 2. 나이키는 많이 파는 것보다, 비싸게 팔아서 명품처럼 비즈니스 하고 싶음. 마진율이 높아짐. 3. 명품이 명품일 수 있는 이유는 가격이 감가가 안되고 자산처럼 취급 되기 때문임. 자산처럼 취급되고 거래되기 위해서는 2차 시장이 필요함. 모든 하이엔드 명품 (시계, 가방, 패션) 시장은 2차 시장이 존재해서 환급성 생김. 그래서 높은 가격에도 명품으로 유지가될 수 있음. 4. 명품 시계들이 최소한으로 물량 통제하고, 일부로 시장에 공급 많이 안하면서 가격 유지시키는 것도 비슷한 이유임. 5. 나이키는 조던같은 브랜드 만들고, 콜라보 하면서 신발 자체를 한 순간에 가격 높이는 방법은 찾음. 6. 다만 2차적으로 가격이 유지 되어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가격이 유지가 되지가 않음. 7. 판매량을 소량으로 풀고, 랜덤으로 추첨을 해서 공급을 하는데 리셀러들이 계정 돌려막기로 공급을 다 잡아먹고 시장에 가격 비쌀 때, 야금야금해서 팔아먹음. 8. 마케팅이랑 시장 조성해주는건 나이키가 다 하는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나이키가) 돈은 전문 리셀러들이 벌어감. 9. 가격 높을 때 물량 조금씩 풀다가, 이제 마케팅 빨 약해졌다 혹은 나이키가 새로운 모델 내놓아서 안 풀릴 것 같으면, 공급 묶어둔거 다 풀기 시작해서 가격이 원점으로 돌아감. (대부분 케이스에서 이렇게 됨) 10. 나이키가 원하는 건 단기적으로 가격 펌핑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가격이 유저들에 의해서 시장 가격 유지되는 것을 원함. 그렇게 가격 유지되는 신발들이 시리즈별로 나오면 명품적인 지위 획득 가능함. 11. 신발에 프리미엄 하는 것은 할 수 있겠고, 시장에서 가격 펌핑하고 가격 내리는 거 리셀러들 (전문)이 통제하니까, 그런 리셀러들 구매 못하게 막고 정말로 가격 필요한 사람들 혹은 실제 신발 사용할 유저들에게만 판매하겠다고 함. 12. 실제 유저가 신발 구매해서, 착용하고 사용하면 새 신발이 헌 신발이 되기 때문에 2차 시장에 나와도 중고품이 되어서 가격 가치가 떨어짐 (새로운 한정판 신발 물량 사라짐, 공급 감소) 13. 그래서 계속적으로 가격 유지되는 메커니즘 만들면서 시장에서 명품적인 지위 가져가고 싶어하는 시도로 이해함. 14. 나이키가 원하는 것은 신발 자체가 명품처럼 되는 것. 명품처럼 되면 같은 신발 만들어도 원가 그대로고, 고정비용을 계속 낮춰가면서 높은 마진 비즈니스 할 수 있음. 이런 비즈니스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나이키라고 이해하고 있음. 15. 아직 실제로 구현되지는 않았고, 구현 '되어 가는' 중. 그리고 시계는 사용하더라도 중고 시계 관리하면 새 시계정도는 아니라도 상품 퀄리티가 관리가 되는데, 신발은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지 (애초에 사용 한 번 이상 하면) 감가 많이 되는 상품이라서 이게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조금 있음. --- 어쨌든, 나이키가 시장 발표할 때 이런 영역은 사업부를 따로 관리할 것 같은데 따로 발표해주거나 믹스를 보여주지는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가 제네시스 많이 팔 수록 마진율이 많이 나오는 것 처럼 나이키도 계속 고가 상품군에 대한 시장 만들기를 시도할 것은 분명함. 단순 의류 회사들처럼 얼마나 많이 팔리냐, 원가 얼마나 낮냐 싸움 아니라 나이키가 신발 명품 '시장'을 얼마나 더 크게 만드는 지 따라 앞으로 성장성 다르게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음. NIKE OP Margin : 15%, GP Margin : 45%, LVMH OP Margin : 25%, LVMH GP Margin : 65% 나이키와 LVMH 중간 어딘가 믹스에서 잡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