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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처럼 사고파는 아티스트?

10월 3일부터 엠넷에서 첫 방송이 예정된 '아티스탁 게임'.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 아티스트를 주식 종목처럼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하는 일종의 트레이딩 게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탁'이란 단어 자체가 '아티스트'와 'stock(주식)'의 합성어로, 캐치프레이즈도 '48인의 가수를 판매합니다'입니다.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진 포맷에 '트레이딩' 컨셉을 붙여서 새로운 기획을 만들어낸 것인데요, "사람을 상품화하는 배금주의적 기획"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유사한 컨셉을 가진 웹소설이 있었던 관계로 표절 논란도 있구요. 사실 이러한 프로그램이 나온다는 자체가, 컨텐츠와 금융 상품이 융합되어가는 최근의 트렌드 - 조각 투자, NFT 투자상품 등 - 의 연장으로 보이네요. 거시경제 상황이 악화되어 가며 이 트렌드는 수명 주기가 짧아질 가능성이 있는데, 엠넷에서 진행되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이 트렌드를 좀더 장기화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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