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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한반도를 잇는 창업가...제시키친 제시킴 대표님 인터뷰

'북한 요리'를 먹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저는 '북한 요리'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평양 냉면' 수준인데요, 이렇게 가깝지만 먼 나리인 북한의 문화를 음식으로 소개하고, 또 그 음식으로 한반도를 잇는 것이 목표인 여성 창업가가 있어서 만나보았습니다. 바로 '제시키친'의 제시킴 대표님이에요. 제시 대표님은 북한 양강도 혜산 출신입니다. 19살 때 삶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더 이상 이 나라에서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탈북을 하게 되셨다고 해요. 이후 한국에 와서 26살 때 대학교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경쟁력을 키워보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결국 지금 '제시키친'의 씨앗이 된 셈이죠. '두부밥' 이라는 대표 메뉴를 필두로 아마존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제시 대표님! 자세한 이야기는 맨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고요, '제시키친'이 궁금하시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essiekitchen_official/?hl=ko ) 채널을 참고해보셔요! =============== '북한 이탈 주민'이라는 한계에 갇히지 않는 여성 창업가 제시키친 제시킴 대표님 인터뷰 Q. 제시키친은 어떤 곳? > 한반도를 잇는 음식을 비전 삼아 북한 음식과 한국 음식을 접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단순한 '식품 회사'는 아니고, 식품을 만듦과 동시에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이 목표. Q. 문화를 소개하는 데에 있어 '음식'을 주요 매개체로 잡은 이유가 특별히 있나? > 북한 이야기를 하는데 인권에만 초점을 맞추니 피로해지더라.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게 무엇일지 찾다 발견한 게 '음식'이었다. 음식은 누구나 평화롭게 앉아서 대화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니까. Q. 직접 남한에 와보니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 > '자유'다. 한국은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북한은 자기 의지대로 이동할 수도 없고, 해외에 나가는 건 꿈도 못 꾼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어도 '여권'도 못 만드는 삶이다. 탈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가 그것이었다. Q. 북한이탈주민이라는 점이 창업을 할 때 한계가 되지는 않나? > 창업은 누구한테나 어려운 것이지 북한이탈주민이라 특별히 더 어렵고 덜 어려운 것은 아닌 것 같다. 대표는 누구나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들'이다. Q. 그 어려운 걸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은? > '탈북도 했는데 이걸 못 해내겠어' 라는 마인드. 주위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믿고 지지해준다고 생각하면 포기할 수가 없다. Q. 앞으로의 목표는? > 올해는 아마존에 입점하고 싶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전세계 사람들이 제시키친 제품을 한 번이라도 먹어보게 만드는 것이다. 그를 통해 나의 이야기가 단순히 북한 이탈 주민의 이야기가 아닌, 결국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 한 명의 한국 여성으로서 이해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처음 창업할 때 비슷한 케이스가 없었다. 그래서 더 맨땅에 헤딩하듯 사업을 했다. 그 때 많은 멘토들이 나를 도와주었듯 나 또한 비슷한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힘이 들때는 '제시도 해냈는데 나라고 못하겠어?'라는 생각들을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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