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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 이야기가 가장 재미남.

식품산업에 아니 식품회사에 10년 넘게 다녔다. 그것도 한 회사만 16년이란 시간이 넘어가는 중이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산업, 다른 회사원 이야기가 유별나게 재미나고 새롭고 신기하게 듣게되고 궁금하다. 그리고 더 신기한 것은 다르지만 결국 같은 지점도 발견하게 되어 위로도 된다.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니구나.. 최근에 크레프톤웨이란 책을 통해 게임산업에 대해 잘 표현된 문단이 있어 기록해본다. 나에게 게임은 테트리스 나에게 게임은 페르시안왕자 (암호지가 없어서 약을 잘 골라 먹어야했지만..) 나에게 게임은 스타크레프트가 마지막이었지만 이 문단과 책을 통해 게임산업을 잠시 접하며 한 회사 한 산업에만 몸담고 일했던 것에 잠시 위로를 받았다. 암튼 아래와 같다. “게임비지니스란? 게임은 감성적인 부분이 주요하게 작동하는 흥행비지니스였다. 게임은 당연히 재미있어야 흥행한다. 그런데 사람마다 느끼는 재미가 다르다는 게 문제였다. 누군가에게는 테트리스가, 또 다른 이에게는 지뢰 찾기가 재밌다. 밤을 새워 카드응 만지작거리는 이거 있는가 하면, 스페이드나 클로저 문양을 극도로 꺼리는 이도 있다. 재미는 사람마다 다르게 분포하는 것이다. 게임의 흥행이란 저마다 품고 있는 재미의 파편 속에서 공통의 재미감각을 엮어 올리는 예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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