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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사직, 정말 뉴노멀이 될까?

틱톡 영상에서 출발된 조용한 사직이 우리나라에도 이슈가 되고 있다. 블라인드에는 '받는만큼만 일하겠다'는 인증 글들이 속속 올라오며, 마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어리석은 듯 얘기하기까지 한다. 직업, 일에 대한 가치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마치 하나는 옳고 다른 것은 그르다는 식의 편가르기, 그리고 일부의 이런 움직임을 마치 대세인양 퍼트리는 기사들에 아쉬움이 있다. 물론 조용한 사직을 실천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에 열정적이고 퇴근 후나 주말에도 자발적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 (MZ 세대 포함)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혹여나 이런 친구들이 자신들이 잘못가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게될까 걱정된다. 개인적으로는 요즘시대에는 '워라밸(Work Life Balance)'보다는 '워라하(Work Life Harmony)'가 더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24시간 중 깨어있는 시간의 반 이상을 일한다면 일과 삶을 분리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내가 열정을 다해 한 일이 성과를 거둘 때, 또는 기대만큼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을 때의 보람은 생각보다 크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더 잘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에게 조용한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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