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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 이야기 잘 들어야 함

선배들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함.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나보다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조언임. 내 삶을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전제하에 좋은 선배들이 앞에서 던져주는 질문 몇 개만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음. 인생은 결코 혼자 사는 것 아니고, 먼저 경험한, 먼저 체험한 인사이트들을 전수받을 수 있음은 얼마의 돈 따위로 치환되지 않을 정도로 감사한 가장 인간적인 교육임. 물론 모든 어른 이야기 다 잘 들으라는 것은 아님. 어른 공경 이런 개념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나보다 앞서 경험한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야 빨리 내 수준을 벗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 여기서 선배는 꼭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의미하지는 않고, 나보다 해당 영역에서 경험이 많으면 선배임. 오만에 빠지는 순간 정체됨. 나는 막히는 일 있을 때마다, 선배들 찾아가서 나 이런 문제 겪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했냐고 물어봄. 그럴 때마다, 선배들은 조심스러워함. '요즘에 이런 얘기 해도 되는 건지, 꼰대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이라는 말 꼭 서두에 꺼냄. 스스로들도 조심스러운 듯. 아프니까 청춘이다 덕분에 꼰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생겨서 누군가 조언해 주는 것 자체가 잔소리라고 듣는 사람들이 많은 듯. 그들이 그런 이야기를 자기 입으로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아쉬웠음. 그냥 나보다 경험 많은 누군가가 조언해 주면 꼰대라고 매도해버리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진짜 멋진 어른들이 해주는 조언마저도 조심스러워지는 경향이 있음. 남들은 물어보러 안 찾아오는데, 나는 찾아서 물어보고 감사하다고 하기 때문에 좋아해 주심. 진정으로 감사해하는 마음으로 듣고 감사 표시하면 좋은 후배라고 생각해 주시는 분들도 많음. 대부분 사람들이 듣지 않으려고 할 때, 들으려고 하는 사람은 소중한 사람이 되는 것 같음. 더 적극적으로 감사 표시하고, 물어보고, 가르쳐달라고 함.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됨. 내 대부분 성장은 선배들 조언에서부터 온 듯. 그러다 보니 삶의 기회도 많이 생기기도 했음. 신기함. 어차피 조언 찾아다니면서 듣는 사람들은 계속 찾아다니면서 좋은 관계 유지하려고 하고, 남 얘기 잘 안 듣는 사람들은 어차피 안 들음. 사람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고,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어느 레벨에서는 다 똑같음. 현실에서 몇 번 맞아보면 역시 도움을 찾아다녀야 하는구나 깨닫는 순간이 옴. 기회를 잡는 것은 결국 이런 태도 차이에서 오는 것일까 생각을 했음. 이런 생각을 할 기회가 있어서... 성찰 겸 남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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