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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버금가는 K-예능 나올까.."보편적 정서 발굴땐 가능"

전문가들은 보편적인 정서를 공략하면서 OTT 예능만의 참신한 소재와 파격적인 설정을 입힌다면 K-예능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유머 코드와 감성 등은 문화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공통 정서를 찾아내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찾아낼 것"이라며 "K-예능도 언젠가는 글로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예능은 포맷 수출을 통해 하나의 지적재산(IP)으로 다양한 문화권에서 흥행을 거둘 수 있다"며 "드라마처럼 한 작품으로 성공해서 에미상 같은 상을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가성비에 맞게 풍부한 IP를 확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현지화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 글로벌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참신한 소재와 파격적인 설정보다는 보편적 정서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기생충이나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것도 모두가 공감할만한 이야기와 메시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해서 식상하게 느껴지는 작품이 세계에서는 새롭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새롭고 특이한 것만을 찾기보다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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