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날아오르는 '웹툰'..그 뒤엔 '플랫폼' 있었다
“한국 웹툰이 지난 20여년을 버티며 나름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한 것 같습니다. 특히 네이버웹툰에 대한 작가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웹툰 플랫폼에 대한 로열티로 연결돼 웹툰 생태계를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곽규태 교수는 “단순 지식재산(IP) 수출이 아닌, 웹툰이란 시장 자체를 만들었다는 게 더 큰 가치가 있다. 네이버웹툰이나 카카오웹툰이 과거 방송이나 영화가 하지 못한 영역에서 이 같은 역량을 보여줬다는 게 놀랍다”며 “다만 웹툰 플랫폼과 산업이 확장하는 시점에 ‘K-국뽕’으로 과도하게 포장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한국만이 아닌 전 세계인이 사랑해야 할 플랫폼이 돼야 하는만큼, 향후 각 지역에서 불거질 다양한 논쟁들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