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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시대]달라진 한국 제작사..'캐시카우' IP 소유한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판권, 저작권 등 콘텐츠 IP를 영구적으로 보유한다. 한국에서 만들었으나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 ‘오징어 게임’, ‘킹덤’, ‘승리호’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할리우드는 IP 확보를 제작만큼 중요하게 여긴다. 잘 모인 콘텐츠 IP 패키지는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의 재무적 가치를 만들어낸다. 국내에서 IP 개념은 뒤늦게 정리됐다. 그래서 적잖은 작품이 납품 방식으로 IP를 몽땅 넘겨버렸다. 근래 대규모 스튜디오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과거에는 방송사나 소규모 제작사를 중심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유통했다. 이제는 다수 제작사와 유통 채널을 가진 대형 스튜디오가 IP 발굴부터 투자, 제작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IP는 ‘캐시카우’가 돼서 제작사가 성장할 기반이 된다"면서 "그게 없으면 외주를 맡아 (조금의) 수익으로 생존하고, 다시 외주를 맡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에이스토리는 미국, 일본, 중국, 터키, 필리핀, 독일 등 세계 업체 수십 곳으로부터 리메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제안을 받았다. 웹툰의 경우 이미 다섯 나라에 수출했다. 미국 쪽 계약도 타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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