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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빙의와 결합...웹툰·웹소설에서 뜨는 '아이돌'

1020세대를 주 타깃으로 하는 웹소설, 웹툰 특성상 아이돌을 향한 관심이 높은 것도 하나의 이유다. 그러나 앞서 ‘이미테이션’부터 ‘아이돌’,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 아이돌들의 삶, 또는 그 이면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들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며 아이돌 드라마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의심의 시선이 이어진 바 있다. 각종 SNS와 팬 플랫폼 등을 통해 실제 아이돌들이 팬들과 가깝게 소통을 하는 만큼, 아이돌이라는 소재 자체가 메리트가 되지는 못했던 것. 그러나 웹소설, 웹툰은 단순히 아이돌을 소재로 삼는 것을 넘어 판타지 장르와 결합하거나, 독특한 소재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면서 소재의 생명력을 늘리고,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는 평이다. ‘데못죽’은 빙의를, ‘망나니 PD 아이돌로 살아남기’는 회귀를 소재로 삼고 있으며, ‘후천성 무정자증’을 갖게 된 인기 아이돌의 이야기를 다룬 ‘아빠가 된 아이돌’ 등 아이돌이라는 소재에 다양한 상상력을 가미하면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작품은 물론, 작품 내 아이돌 그룹을 향한 팬덤이 구축되면서 흥미로운 세계관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이돌 소재 작품의 큰 장점이 되고 있다. ‘데못죽’ 속 아이돌 데스타가 트위터 등 SNS에서 언급되는 것은 물론, 이들을 향한 옥외광고까지 등장한 바 있다. ‘활자 아이돌’이라고 불리며 팬덤을 형성, 이를 통해 웹툰화까지 이뤄지면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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