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나는 뭐하는 사람일까?"

매주 월요일 밤에 진행하는 멤버십 오픈 토크의 요약본입니다. 지난 주에는 "나는 뭐하는 사람일까?"라는 주제로 커리어 토크를 진행했어요. 원래는 제가 준비한 자료를 얘기하려고 했는데, 제 얘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간단하게 각자 하는 일을 소개하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첫 번째 질문: 나의 일을 어떻게 정의할까? - 저는 '돌멩이 관찰가'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길에 놓인 돌멩이는 아무 가치가 없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사실 각각은 나름대로의 매력과 장점이 있거든요. 저는 돌멩이를 관찰하면서 그 돌멩이가 가진 매력과 장점을 찾아내는 일을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사람일 때도 있고 회사일 때도 있고 다른 뭔가가 될 수도 있어요. - 저는 현상을 보고 분석하는 일을 하는데, 제가 하는 일을 정의하면 '숫자로 사람을 설득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늘 제가 하는 일이 '가치를 생산하는 일'과는 거리가 멀고, 동료들과도 자조적으로 '자본주의의 좀벌레'같다는 얘기도 자주 해요. - 저는 오랫동안 '남들이 만든 것에 한 마디 말을 얹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매우 괴로워서 없애거나 도망치고 싶었는데 '누군가를 돕기 위한 일'로 정의하면서 조금 나아졌네요.

알림

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