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전 프로야구 선수였던 정근우님이 네이버에 칼럼? 또는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9월 15일 있었던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 대한 소회 및 신인지명자들에 대한 당부를 글에 담았습니다

전 프로야구 선수였던 정근우님이 네이버에 칼럼? 또는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9월 15일 있었던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 대한 소회 및 신인지명자들에 대한 당부를 글에 담았습니다. 그 내용이 많은 부분에서 창업자(특히, 사회경험이 적은) 분이나 사회에 이제 뛰어들며 직업인으로서 삶을 시작해야 하는 분들에게도 적용되는 듯 합니다. 본문을 길게 그대로 인용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아래에 옮겨봅니다. 뒤로 갈수록, 공감되는 저에게도 뜨끔한 메시지입니다 "첫째 봐야 한다. 그동안 자신들의 생활이 바쁘고, 지치다보니 프로야구 경기를 본 적이 많지 않을거다. 지금 프로야구는 순위 경쟁이 한창이다.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 이 경기들을 놓치면 안된다. 프로의 경기를 보고 자신의 현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트레이닝이다. 기술적인 보완은 나중이다. 프로에 맞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후에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배운다고 해도, 몸이 완성되어 있지 않으면, 그 기술은 쓸 수 없다. 설사 한 두 번 쓰게 되더라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면, 내 것이 아니다. ​셋째는 멘탈관리다. 어른들이 자주 하시는 얘기중에, '교복입고 있을때가 최고'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다. 선수이기 이전에 학생이고 청소년이기에 보호받았던 것을 그때는 알지 못한다. 이젠 곧 성인이다.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사회는 장난이 아니다. 수중에 생긴 얼마 안되는 돈 때문에 망가진 선수들을 많이 봐왔다. 그럴때가 아니다. 위의 세 가지 중에 '기술'을 뺀 이유는 간단하다. 프로에 가면 기술은 배울 수 있다. 그렇기에 가장 나중으로 미룬 것이다. 겨울이 지나고 너무 많은 것을 바꿔서, 구단에서 '우리가 뽑은 선수가 아닌데'라는 난처함을 겪기도 한다. 구단이 선수를 뽑을때는 모든 선수들에 대해서 상상을 한다. 그 상상은 사실상 계획이고, 변화의 폭이 크다면, 그 계획에는 차질이 생긴다. 달가울리 없다. 그리고 말해주고 싶은 마지막 한 마디는 '나는 신인이다'라는 이름 뒤로 숨지 않았으면 좋겠다. 눈에 보이는 모두가 자신의 삶을 짊어지고 있다. 그 안에서의 치열함은 이제 시작됐다. 한 팀에서 동료로 받아들여지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시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알림

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