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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활동만 하는 입개발자 - 개발바닥

영상에서 나오는 주된 주제는 이렇다. - 외부활동만 하는 사람은 실력이 없더라! 그런데, 해당 영상에서도 나오는 말인데, 외부 활동만 한다고 실력이 없는 것도 외부활동을 안한다고 실력이 있는 것도 어불성설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외부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와 반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업무 필드에는 정말 고수들이 많은데,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책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블로그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오픈소스 컨트리뷰트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모든 사람들이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픈소스의 유지보수성을 믿지 않고, 직접 만들어 쓰는 사람들도 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오픈소스 중에 생각보다 관리가 잘 안되는 부분들이 많다. 오픈 소스를 쓰게 되면 직접 수정도 해야 하는데, 보통 쓰는 입장만 많은 것이 사실이라 그렇다.) 결과적으로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다. 결혼도 하고, 육아도 하고, 일도 해야 하고, 회사에서는 리드 역할도 해야하고, 모든 상황이 다르다. 그리고 만족도가 외부활동에서 오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굳이 나서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외부활동을 한다고 해서 실력이 없거나, 외부활동을 안한다고 해서 실력이 있거나 하는 것은 일반화가 잘못 됐다. 외부활동을 많이 한 사람들일 수록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무조건 그들의 방식, 그들의 길이 정답일리는 없다. 프로그래밍의 세상은 길이 많다. 나도 저연차시절 무렵에는 무척이나 스타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그들의 실력이 너무 궁금했고, 같이 일하면서 배우고 싶었다. 그런데, 일 하다보니 느꼈던 부분들은 내 옆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지, 먼 거리에 있는 스타 개발자들의 상황이나, 방식은 괴리가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오히려 나 혼자 잘 하는 사람보다 제일 유능한 사람은 팀 전체의 실력을 끌어 올려줄 수 있는 개발자가 제일 최고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컨퍼런스를 듣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내가 알지 못했던 부분이나 트렌드를 알 수 있다. 그런데, 트렌드를 꼭 쫓아야만 우수한 개발자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고인 개발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우선 발표하는 그 자체에 고마움을 느껴야 하는 것은 맞다. 그 안에서 그 사람이 삽질 했던 어떤 부분들이 나의 시간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쓸 쑤 있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히 공유문화는 개발 업계에 좋은 문화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게 만들어 준다는 것은 또 다른 지식을 쌓을 기회를 빠르게 주는 것이니 나 자신에게도 너무나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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