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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붐은 끝났을까?

The newsletter boom is over. What's next? Vox, Insider 등 외신에서 뉴스레터의 종말을 예고하는 기사가 연이어 나왔다. 2년 반 온갖 진심을 탈탈 털어 함께 고군분투했던 뉴닉이 생각나 글을 쓴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 기사는 (제목의 어그로와 다르게) 뉴스레터라는 장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다만 뉴스레터가 블로그, 팟캐스트처럼 누구든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매체가 된 지금, 뉴스레터 운영자는 그 자체로서 어떻게 안정적인 수익성을 낼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임을 강조했다. 기업이 페이스북 카드 뉴스만 만들거나 블로그 포스트만 운영하지 않는 것처럼, 뉴스레터만 운영할 순 없다는 것. 새삼스러운 내용은 아니다. 다만 쑥대밭이 되어버린 경제 시장에서, 기업은 광고를 줄이고 사람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이 시점에, 얼마나 많은 뉴미디어 스타트업이 콘텐츠 사업에 타격을 입을지 벌써 가슴이 쿵 하고 철렁이는 것만 같다. 지난 5월, 닷페이스가 문을 닫겠다고 메일을 보내왔을 때의 그 허무하고 절망적인 감정이 다시 반복될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기까지 하다. 국내 뉴스레터 1세대 뉴닉이 뉴스레터를 벗어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광고 수익에 기대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 중이었던 것도 비슷한 고민에서였을 것이다. 약 50만 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명불허전 뉴스레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뉴닉은 올해 1월, 시사레터라는 분야와 뉴스레터라는 플랫폼의 한계를 모두 깨 보겠다며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유료 콘텐츠를 팔고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뉴스레터 콘텐츠 제작자가 아닌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여정은, 귀엽고 다정한 고슴이와 함께 뉴스레터 시장을 씹어먹던 것과는 전혀 다른 여정이 되겠지만 뉴닉의 성장과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혐오와 차별, 소비를 조장하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닌, 세상을 더 낫게 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들이, 이번 IT 겨울을 잘 지나주기를. 그리고 마침내 꽃피우기를 진심으로 바라본다. (기사 내용 중) -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Substack은 경제 침체를 대비한다며 전체 직원의 14%인 13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 메타(페이스북)는 신진·독립 작가나 크리에이터, 언론인이 쓴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유료 서비스 ‘불러틴’(Bulletin)을 내놓은 지 1년 만에 규모를 줄인다. 대신 '틱톡’처럼 짧은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 Which doesn’t mean newsletters have gone away. At all. Just some of the hype surrounding them. And in its place, there’s a more realistic attitude about the format and the business you can build around it: Newsletters, it turns out, are just like blogs and podcasts — they’re super simple for anyone to create. But turning them into something beyond a hobby — let alone turning them into a full-time job — requires talent and sustained ef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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