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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03 이게 무슨 일이야!

Q. 제가 올해 처음으로 팀장이라는 직책을 맡았어요. 제 입장에서는 팀원들이 재미있게 일하면서 성취감도 느끼면 좋겠거든요. 저의 욕심인지 몰라도 성과도 좋고 팀워크도 좋은 건강한 조직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1] 질문을 듣자마자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있는데요. 저는 그런 때일수록 정말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2] 우리는 결국 현실에서 살고 있거든요. 내가 행복하려면 현실이 행복해야 돼요. 그리고 회사에서 나의 현실은 지금 내가 맞닥뜨리는 '일'이죠. [3] 일의 성과가 안 나오는데 구성원들의 좋은 분위기가 1년 이상 가는 경우는 한 번도 못 본것 같아요. 그런 분위기가 한 달 정도는 갈 수 있겠죠. [4] 제가 그 팀장님에게 드린 조언은 '지금 팀이 하는 업무를 잘 파악하고, 각자의 업무에서 더 좋아질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먼저다' 그리고 그렇게 판단한 이유를 팀원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라는 거였어요. [5] 중요한 건 팀원들의 동의죠. 팀장은 그 업무가 좋아지면 좋겠지만 팀원들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그런 대화를 나눠야겠죠. [6]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이 의미 있기를 원하니 개개인에게 일의 의미를 찾아주는 것이 우선 아닐까요. 각자 맡은 일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 그 일이 어떤 상태이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는거에요. [8] (그래서) '좋은 팀장'이 되는 방법론 같은 건 일단 내려놓고, 지금 맡은 그 업무를 진짜 깊이 파서 이 업무의 문제가 무엇이고 어떤 걸 개선하면 좋은지를 먼저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이것만 확실히 정리되면 정말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겁니다. [9] 어쨌거나 우리는 일을 하기 위해 회사에서 만났잖아요. 분위기 좋고 보람 있고 행복하게 지내는 팀이 되려면 일에 대한 문제를 풀어주는 것이 좋은 팀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에 대한 거의 모든 질문, 김범준 CEO(우아한 형제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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