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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시가 아닌 몰입이 더 중요하다

스타트업과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수많은 세상의 문제들 중에서도 돈이 되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돈을 많이 벌고 엑싯을 하는 것이 중요한 창업자들도 있겠지만, 인생의 황금기를 걸고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집요하게 매달리기 위해 회사를 설립한 경우도 있을 것 입니다 후자의 경우 많은 창업자들이 나=회사 라는 동일시에 빠지게 되는 스토리를 많이 듣습니다. 이건 굳이 창업이 아니라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새로운 조직,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탄생(!) 시키는 과정을 겪어본 사람들은 비슷하게 겪는 심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시장, 회사, 조직의 성장 속도에 맞춰 완벽하게 함께 성장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성장하여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거나 또 다른 성장의 길목에 있는 상황이 되었을 때, 과연 창업자 혹은 첫 발걸음을 뗀 그 사람이 그 사업 혹은 그 회사 자체를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회사는 성장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로 나아 가면 사업의 현 상황에 맞는 또 다른 누군가가 필요해질 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시작한 사람” 에게 중요한 것은 동일시 보다는 몰입감이라 생각 합니다. 회사의 사업이 성장하고 새로운 국면을 맞을 때, 나는 과연 계속해서 이 사업에 몰입할 수 있는가, 나는 여기에서 무얼 하고자 하는가, 그 것이 나를 계속 동기부여하는가를 끊임없이 묻고 만약 몰입할 수 없다면 과감한 결단을 하는 것도 회사와 개인을 위해 중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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