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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몸값 주춤해도..제작사엔 돈 몰린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기업가치가 조정받는 가운데 콘텐츠 제작사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고 있다. 콘텐츠 시장을 움직이는 중심이 유통과 배급에서 영화, 소설, 웹툰, 게임 등 핵심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제작사로 이동하면서 앞으로 몸값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외에서 콘텐츠 제작사의 기업가치가 올라가는 현상은 최근 몇 년간 플랫폼 기업 주가가 고공 행진했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2010년대 후반부터 콘텐츠에서 유통의 입김이 대폭 강해지며 OTT, 웹툰·웹소설 플랫폼이 잇달아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엔 그 대표주자인 넷플릭스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넷플릭스는 올해 4월 처음으로 구독자 감소를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해 말 700달러를 넘나들다가 최근엔 240달러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OTT 등 플랫폼 경쟁이 과열되면서 소비자들이 피로를 느끼고 있다"며 "핵심 IP를 가진 몇몇 업체 위주로 플랫폼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IP를 보유한 제작사 몸값은 더욱 올라가는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 IP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 시장이 어려울 수록 좋은 IP가 중요해지고 터질 작품은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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