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단골 면접질문. 호이스팅
최근에 회사를 그만두는 동료와 차 한잔을 같이 했는데요. 그 분이 면접을 보았는데 프론트엔드 면접 단골 질문인 호이스팅이 나왔답니다. 그분은 함수나 변수가 위로 끌어올려지는 자바스크립트 기능 이라고 대답했다는데요. 그때부터 실행컨텍스트와의 상관관계 등 면접관의 꼬리물기 질문이 나왔다고 합니다. 왜 면접관은 그때부터 꼬리물기 질문을 했을까요? 제 생각에는 답변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호이스팅을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검색해보면 'The behaviour of Javascript syntax which allows variables to be used before they are declared' 라고 나옵니다. 즉, 자바스크립트 문법에서 변수나 함수를 선언 이전에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호이스팅은 정말로 위로 끌어올려지는것이 아니고, 변수나 함수를 선언 이전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끌어 올려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그럼 어떻게 선언 이전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실행컨텍스트가 생성될때, 변수 객체 에 배열 식별자 정보를 담는 variable 배열에 변수들을 먼저 담습니다. 먼저 담기 때문에 선언을 나중에 해도 사용이 가능한것이죠. 그럼 var 와는 달리 const 나 let 은 어떻게 호이스팅 되지 않고 TDZ 에 들어가는것일까요? var 는 선언과 동시에 AllocateTo 메소드를 통해 메모리에 바로 할당이 됩니다. 하지만 const 나 let 은, set_initializer_position 메소드를 통해 해당 코드의 position를 정해주어 초기화 해주는 과정을 거칩니다. 즉, var 와는 달리 메모리 할당 이전에 일종의 방어코드가 추가됨으로써, 선언은 되어 있지만 변수에 값을 담기 위한 메모리에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이죠. 즉, const 나 let 또한 동일하게 실행컨텍스트가 생성되는 시점에 variable 배열에 담겨 호이스팅이 되지만 일종의 초기화(set_initializer_position)로 인해 선언이나 할당 이전에 미리 사용할수 없게 된것이죠. 면접을 준비할때, 자주 나오는 질문들은 깊게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든 부분도 있지만 평상시 실무만 해서는 알기 힘든 내용을 깊이 파악할 수 있는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기회가 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