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북미 주 4일제 트렌드의 시작
4일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여러 선진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이제 주 4일만 일해도 되는 상황이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죠. 하지만 회사 입장에선 큰 도박이다. 정종빈 볼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생산성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직원들의 탈진(번아웃)이었어요. 마치 전쟁을 준비하듯이 철저하게 주 4일제 도입을 준비했습니다." "시리즈C와 D라운드를 연달아 준비하면서 모든 직원이 영혼을 갈아넣었어요. 영혼을 갈아넣고 나니까 남은 게 없어요. 직원들이 너무 지쳐있었어요." ① 미팅은 거절해도 괜찮다 - "미팅을 거절하는 것도 괜찮다는 문화를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미팅 시간을 줄이니 전투적으로 집중할 개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② 말보다는 글로 커뮤니케이션 한다 - '네가 나한테 할 말이 있으면 네가 무슨 말을 할지 생각을 정리하는 동안 내 시간까지 버리지 말고 글로 써 보내줘. 그럼 나도 네 시간 낭비 안하고 내 생각 정리해서 글로 보낼게.' 이런 약속이었다. ③ 주말에 일했다면 그건 잘한 게 아니다 - CEO 왈 "열심히 일해주셔서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금요일에는 일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선 리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설문조사에 응한 직원의 84%가 주 4일이 주 5일보다 생산성이 높았다고 대답했다. 지난해 하반기 세웠던 목표(OKR ·Objectives and key results) 달성률은 주 5일제 당시 예상했던 70%에서 85%로 올랐다. 원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