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케이몰, 무신사만 갖고 있는 누적의 힘 1️⃣ 명품 커머스 시장은 출혈 경쟁을 피할 수 없는 레드 오션이 되어 버렸다. 트렌비는 매출 217억 원, -330억 원의 적자 / 발란은 매출 51
✅ 오케이몰, 무신사만 갖고 있는 누적의 힘 1️⃣ 명품 커머스 시장은 출혈 경쟁을 피할 수 없는 레드 오션이 되어 버렸다. 트렌비는 매출 217억 원, -330억 원의 적자 / 발란은 매출 512억 원, 영업 적자는 -186억 원 / 머스트잇은 매출 199억 원, 영업 적자는 -100억 원으로 큰 규모의 적자를 피할 수가 없었다. 2️⃣ 오케이몰이라고 하는 한 명품 커머스 회사의 실적이 발표가 되었다. 2021년 매출 2,886억 원, 영업이익 214억 원. 3️⃣ 무신사는 매출도 4,024억으로 그 규모나 성장성 측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더 대단한 것은 656억 원의 영업이익이다. 특히 스타일쉐어, 29CM를 인수하면서 이들의 영업손실을 그대로 끌어안고도 흑자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꽤나 눈에 띄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4️⃣ 모두가 출혈 경쟁 속에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와중에, 어떻게 이 회사들은 성장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것일까? 5️⃣ 오케이몰의 경우에는 타 경쟁사들과 달리 오로지 매입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매입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중개를 하는 것보다는 더 큰 마진을 가져갈 수 있다. 6️⃣ 재고 리스크를 지는 만큼 잘 팔릴만한 상품을 선별하는 능력이 없고 판매량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면 팔리지 않은 물건이 모두 재고로 쌓여 오히려 큰 손실을 보기도 한다. 어설픈 매입은 오히려 영업 적자만 더 키우는 폭탄이 되기도 한다. 7️⃣ 오케이몰은 무려 2000년에 설립된 회사다. 10-20년이 넘는 시간만큼 현재의 사업 모델을 가장 완벽하고 효과·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직적 시스템과 인력적 역량이 견고하게 다져져 있는 것이다. 단 1번의 영업 손실도 없이 현재까지 성장해온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오케이몰은 정말 시간과 노력만으로 단 1년의 기복도 없이 꾸준히 그 역량과 시스템을 만들어 온 것이다. 8️⃣ 무신사 역시 무려 2001년에 세워진 회사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정작 커머스를 제대로 시작한 건 5년 남짓 정도밖에 안됐다. 무신사가 패션 유니콘 기업으로서 지금과 같은 기라성 같은 존재감을 가지게 된 건 무신사가 2001년부터 보내온 그 누적된 시간과 경험의 힘이기 때문이다. 9️⃣ 누적된 시간과 경험은 때로 경쟁사를 압도하는 그 모든 차별적 경쟁력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 요즘 시장은 불명확한 미래에 투자하는 것을 극히 두려워하고 있다. 다시 말해 손실을 보면서 몇년 버티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식의 희망회로를 기피한다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도 한해 한해 흑자를 기록하면서 성장하는 기업들이 있다. 소위 말에 자신의 밥벌이는 자신이 하는 기업인 것이다. 그들은 당장 투자를 받지 않아도 살아남을 수 있다. 물론 이 자리까지 오기 까지 20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다. 너무 단기간에 성과를 내려고 하지 말자. 한 해 한 해 조금이라도 남기는 구조를 만들자.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팀을 정비하고 내부를 단단하게 만들자. 꾸준히 쌓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