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회사' 바이트댄스도 VR 파이팅 중
팀 쿡 애플 CEO가 얼마 전 한 행사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VR/AR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렵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스마트폰에 이어 VR/AR 넥스트 플랫폼이 될 거라고 예상하며 애플 역시 그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건데요.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틱톡 회사’ 바이트댄스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VR 헤드셋 피코 4(Pico 4) 소식을 가져왔어요. 바이트댄스는 여러 방면에서 메타를 견제하며 성장해나가고 있어요. 특히 VR 시장의 경우 아직 무르익지 않은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메타와 경쟁할 수준으로 올라서겠다는 포부가 보입니다. 지난해 피코를 인수한 뒤 발빠르게 (오큘러스와 사양과 가격정책이 아주 비슷한) 새 제품을 내놓는 상황만 봐도 그렇습니다. 지금으로선 아직 부족해요. 피코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아직 4.7%인데 오큘러스는 81%예요. 게다가 콘텐츠 수급은 독점 스포츠 프로그램, 영상 콘텐츠 뿐이고 게임은 다른 기기와 비교했을 때 독점 콘텐츠가 없어서 아쉬운 상황이고요. 그러나 피코는 엄청난 가능성이 있고 메타가 들어가지 못하는 중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어요. 더불어 VR 인재들을 되는 대로, 회사나 국적 상관 없이 불러들이고 있고요. MS, 소니, 끝판왕이 될지 모르는 애플까지. VR 시장은 이제 막 꿈틀거리지만 아주 치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