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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보험사/보험대리점 싸움에 고객은 있는가? 보험의 비교/추천 서비스를 허용하겠다는 금융당국의 방침에 보험 설계사들의 반발이 거세다. 물론 그들의 입장은 이해가 된다. 이제까지 본인들이 갖고

빅테크, 보험사/보험대리점 싸움에 고객은 있는가? 보험의 비교/추천 서비스를 허용하겠다는 금융당국의 방침에 보험 설계사들의 반발이 거세다. 물론 그들의 입장은 이해가 된다. 이제까지 본인들이 갖고 있는 정보만으로 고객들을 설득해서 보험에 가입시켰는데 고객입장에서 너무 쉬운 비교서비스가 나오면 그들의 역할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흐름을 막을 수 있을까? 거의 모든 상품들은 인터넷에서 손쉽게 비교가 가능하다. 보험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상품일수록 쉬운 비교가 필요하다. 설계사의 설명을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또 나름 공부를 해서 질문을 하면 명쾌하게 답변해 주는 설계사도 거의 없다. 새로운 플레이어, 서비스에 대해 반발을 하기 전에, 왜 고객들이 그런 서비스를 원하는지 생각해 보았는지 궁금하다. 무조건 막을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본인들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고객들이 설계사가 필요하도록 만드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꼭 빅테크에 한정지을 수도 없는 일이다. 언제든 누군가는 하게될 일이라면 받아들이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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