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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50분이면 다 보는데".. 넷플릭스·디즈니 대신 '유튜브 요약본

전문가들은 OTT가 활성화되면서 콘텐츠양이 방대해진 점이 요약본을 찾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OTT가 다양해지고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콘텐츠양이 급증했다”며 “정해진 시간에 모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없는 시청자들이 ‘정주행’을 포기하고 ‘요약 주행’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평론가는 이어 “요약본을 보는 문화가 정착되다 보니 콘텐츠 전체를 향유하기보다는 핵심만 주입하는 방식으로 시청행태도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요약본의 인기에 콘텐츠 제작사들은 유튜버들과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올해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는 방영 시점에 맞춰 유튜버와 협업에 나섰다. 해당 요약본 영상은 누적 조회수 1700만회를 넘기며 우영우의 인지도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늑대사냥’의 제작사도 영화 리뷰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 웹툰, 웹소설 요약본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새로운 서비스 방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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