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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의 현재와 한계

1. 2019년 다시 불기 시작한 뉴스레터 바람이 여전히 미풍에 그치고 있다. 2. (물론) 지난 2~3년간 여러 뉴스레터가 자리 잡았고 새 브랜드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뉴스레터가 지속 가능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3. 최근엔 전 세계 뉴스레터 유행을 주도했던 미국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Substack)마저 ‘경기 침체 대비’를 이유로 전체 인력의 14%를 감원하기도 했다. 4. 이런 상황에서 국내 언론사 뉴스레터들도 구독자 수와 오픈율을 넘어 생존 지표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다. 5. 뉴스레터의 순기능은 분명하다. 첫 번째는 종이신문, TV, 웹사이트, 포털 등 기존 플랫폼 외에 이메일이라는 소통 창구를 발견한 것이다. 6. 이메일 자체가 새로운 콘텐츠 형식을 실험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뉴스레터는 전담 기자 개인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7. 하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문제다. 지난 2019년 4월 1호를 발행한 이후 지금까지 구독자 6만 5000여명을 확보한 미라클레터는 국내 언론사 뉴스레터 가운데 구독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평균 오픈율도 40%대에 달했을 정도로 정량적 수치가 뛰어나다. 하지만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미라클레터가 직면한 과제다. 8. ‘뭐라노'라는 뉴스레터를 운영하고 있는 하송이 국제신문 디지털콘텐츠팀장은 “뉴스레터만 해선 더 이상 확장성이 없다. 그런다고 뉴스레터 스타트업인 뉴닉이나 어피티처럼 광고 콘텐츠를 하기엔 우리가 애써 확보해놓은 구독자들을 잃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며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돈 안 되는 뉴스레터에 계속 인력을 투입할지 말지, 아니면 수익 사업으로 확장해나갈지를 판단해야 할 지점에 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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