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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 영업손실 9조 8700억원 기록

- 전년 대비 3배 이상 손실 기록 - 손실의 가장 큰 원인은 공격적인 투자 - 중국의 자국 내 '빅테크 기업 때리기'도 한몫 1. 틱톡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바이트댄스의 영업손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현재 틱톡의 위상이 젊은 세대들에게 인스타그램을 넘어 모든 SNS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2.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영업손실은 2021년 71억 5,000만 달러로 한화로 약 1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에 기록한 21억 4,000만 달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 3. 적자의 주된 이유는 바로 '공격적으로 진행된 투자' 때문이다. 바이트댄스는 2021년 연구개발(R&D)에 146억 달러, 판매와 마케팅 비용으로192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모바일 게임업체인 문톤 게임즈를 40억 달러에 인수했다. 4. 여기에 미실현 전환증권의 시장가치 변동에 따른 회계 처리로 순손실(849억 달러)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중국 당국의 '빅테크 때리기' 기조에 의해서 바이트댄스도 피해를 보고 있다. 2021년 중국에서 온라인 교육 서비스 규제를 강화하자, 해당 분야 직원 수천 명이 해고되기도 했으며 올해도 추가로 몇 천명 이상이 해고되기도 했다. ​ 5. 점점 늘어나는 영업손실에 바이트댄스는 올해부터는 공격적인 지출보다는 현금 확보와 순손실 줄이기에 나섰다. 실제로 바이트댄스 CEO 량루보(梁汝波)는 지난 8월 회사에서 소모되는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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